▶ 차기 회장단 인선 완료
▶ 5월 2일까지 후보 등록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앨버트 장·이하 LA 한인상의)가 47대 회장단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진 김봉현 현 이사장이 차기 회장단 후보자들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26일 김봉현 LA 한인상의 이사장은 47대 회장 선거에 함께 출마할 회장단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단 후보자로 내정된 이사들은 모두 3명으로 수석 부회장 후보에 김경현 이사, 부회장 후보에 김재항 이사와 김지나 이사 등이다. 수석 부회장 후보로 내정된 김경현 이사는 KPY엔터프라이즈 대표로 갈라 행사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지난 6일에 열린 ‘제46회 연례 갈라’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김봉현 이사장이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부회장으로 내정된 김재항 이사는 한미은행 전무로 활약하고 있으며, 김지나 이사는 어드미션 매스터 컬리지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인이다.
김봉현 이사장이 차기 회장단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을 완료하면서 차기 회장 출마가 기정사실화 됐다는 평가다. LA 한인상의 정관에 따르면 회장 입후보자는 3명의 부회장 후보자들과 함께 소정의 등록서류와 공탁금을 오는 5월2일 정오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회장 입후보자의 공탁금은 5,000달러이고 부회장은 각 2,500달러다. 차기 회장단의 선거는 후보 등록일로부터 2주 후인 다음달 16일에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이사 투표 방식으로 결정된다.
회장 입후보자가 단독일 경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선관위가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즉시 무투표 당선을 발표하게 된다. 이럴 경우 5월 정기이사회에서 무투표 당선에 대한 추인 형식을 거쳐 차기 회장 당선이 확정된다.
김 이사장은 “회장단 인선과 함께 입후보자들에 대한 공탁금 준비도 모두 마친 상태”라며 “후보 등록은 마감일인 다음달 2일 오전에 완료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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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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