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인들이 많이 찾는 뉴저지 파라무스의 가든스테이트 플라자 샤핑몰이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성인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는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출입을 제한한다.
가든스테이트 플라자는 28일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이후에는 부모 또는 21세 이상 성인과 동반하지 않은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규정을 시행한다.
샤핑몰 측은 이를 위해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시행한다. 만약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거나 성인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는 출입이 거부된다.
또 성인 1명당 미성년자 4명까지 동반이 허용되며 샤핑몰 내에서는 함께 다녀야 한다. 단 10세 이하의 경우는 제한 없이 동반할 수 있다. 샤핑몰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일부 미성년 방문자들이 위험한 장난이나 패싸움 등 무질서한 행동을 벌이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행위를 일삼아 제한에 나서게 됐다”는 입장이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 10대 미성년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샤핑몰은 이미 적지 않다. 뉴저지에서는 이스트러더포드의 아메리칸드림몰이 가장 먼저 오후 4시 이후 10대 청소년에 대한 출입을 제한했고, 가든스테이트 플라자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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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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