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부에나팍 시의회 1만 5,000달러 지원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26일 정기 미팅에서 태미 김(사진) 부시장이 제안한 ‘2023년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구 한상대회, 10월 9-14일) 5만 달러 스폰서십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날 미팅에서 태미 김 부시장과 캬드린 트레시더 시의원은 찬성표를 던졌지만 페라 칸 시장과 래리 애그런, 마이크 캐롤 시의원이 반대해 2대 3으로 아쉽게 부결되었다.
이에 대해 태미 김 부시장은 어바인 시장 후보인 래리 애그런과 마이크 캐롤의 반대표는 놀라지 않았지만 페라 칸 시장의 경우 너무나 놀랐다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내년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태미 김 부시장은 “오렌지카운티 제2의 도시인 어바인의 성장에는 기아, 현대 캐피탈, 한화 Q 셀스와 같은 한국 기업들이 많은 공헌을 했다”라며 “세계 비즈니스 대회 지원에 반대표를 던진 칸 시장과 애그런 시의원의 결정에 너무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은 “지난밤 어바인 시의회에서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스폰서십을 부결 시킨 것에 대해서 너무나 실망스럽다”라며 “패라 칸 시장과 2명의 시의원들이 반대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놀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에나팍 시의회는 지난 26일 저녁 미팅에서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 1만 5,000달러 지원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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