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기업 ‘BADP 아메리카’
▶ 생분해성 첨가제 공급 등 농업·소비 분야서 ‘혁신’

BADP 아메리카와 UCLA 산하 LA 바이오스페이스 관계자들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ADP 아메리카 제공]
환경 친화적인 플라스틱 분야의 한국 선구자 기업인 ‘BADP’(대표 고신성)의 미국 자회사인 ‘BADP 아메리카’가 칼스테이트 LA 산하의 ‘LA 바이오스페이스’와 미세 플라스틱 퇴치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협력은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미국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한다.
또한, BADP 아메리카는 미국 농가에 비료, 흙 등을 공급하는 ‘MIPCO II’와 5년간의 독점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1,000개 농장에 농업용 멀칭 및 딸기 농장에 필요한 생분해성 첨가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LA 바이오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 벤처는 새로운 재료를 혁신하는 것뿐 아니라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중심의 이 협력을 통해 BADP 아메리카는 실험실에서 직접 시장으로 과학적 성과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 이니셔티브와 함께 BADP 아메리카는 MIPCO II와 주요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독점계약은 첫해 연간 매출 2,400만달러에 달하며, 2024년부터 시작되며 농업용 생분해성 제품의 공급을 포함한다.
BADP 아메리카의 제이슨 강 부사장은 “이번 벤처는 2024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에 대한 대응책으로, 특히 농업 부문에서 이 금지 조치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있다”며 “생분해성 제품은 전통적인 플라스틱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농장들이 더 친환경적인 관행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DP는 고분자 플라스틱을 생분해하는 특별한 첨가제를 사용하여 상온에서도 건강에 해로운 미세 플라스틱이 남지 않도록 완전한 자연분해를 촉진하는 유기 및 무기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첨가제는 미생물 효소와 유도 물질을 이용해 폴리머 체인을 절단하고 최종적으로 물, 이산화탄소, 바이오매스 등의 자연물질로 환원시키는 기술이다.
BADP 아메리카의 이번 발전은 환경 지속 가능성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의미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과학적 및 상업적 측면을 모두 다루며, 이 회사는 환경 혁신과 책임의 최전선에 자리잡고 있다. 대표전화: (888)959-1588, www.badp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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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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