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시와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공동 주관
▶ 내달 16일 오전 9시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

한인들을 위한‘사회 복지 박람회’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KCS의 엘렌 안 대표(왼쪽부터), 수잔 소네 부에나팍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 시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을 위한 대규모 사회 복지 박람회가 열린다.
부에나팍 시와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KCS, 이사장 엘렌 안) 공동 주관으로 내달 16일 오전 9시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회 복지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에 한해서 사전 예약을 하면 ‘칼프레시’(EBT 카드)를 현장에서 발급할 예정이다. EBT 카드 자격 요건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714) 449-1125 (업무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5시)으로 하면된다.
이와 아울러 오렌지 카운티 사회복지국은 저 소득층 메디칼 신청을 도와 준다. 신청 자격은 신분과 나이 제한 없이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가구 총 소득 (세금 전)이 연방 빈곤 기준 금액의 138% 범위 내에 드는 사람이다. 단지 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18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들은 다른 기준 금액이 적용된다.
메디컬 신청을 할 수 있는 소득 기준은 ▲1인 가정-연 소득 2만0,121달러 ▲2인 가정-연 소득 2만 7,214달러 ▲3인 가정-연 소득 3만 4,307달러 ▲4인 가정-연 소득 4만 1,400달러이하 등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자산 한계가 없어져 많은 사람들이 메디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시장은 “부에나 팍시는 2022년도 다민족 축제를 시작으로 23년에는 한인 시니어 박람회를 주최하여 수 백여명의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라며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오렌지 카운티 한인 전체로 확대하여 KCS와 공동으로 사회복지 한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고 많은 오렌지 카운티 거주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와서 필요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KCS 안 엘렌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들이 언어장벽으로 잘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사회복지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며 “이것은 단순히 한 사람의 정치인이나 사회운동가들이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크고 작은 한인 행사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한 많은 한인들의 노력으로 가능하였기에 이번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부에나팍 시 경찰국, 소방국, 시니어 센터, 교통국 및 홈리스 구호팀 등 여러 부서들과 OC 사회보장국(OC SSA), 칼 옵티마(CalOptima Health), 덕 채피 오렌지 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캘리포니아 67지구 하원의원 샤론 퀵 실바 등이 지원했다.
특별 이번 행사에는 CAPOC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신선한 야채박스를 제공하고 H-mart에서도 행사 협찬 및 부스를 설치해 선물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 어바인 세종학당(KAC)은 한복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한다.
이날 KCS를 비롯한 잼보리(Jamboree), OCAPIC, 소망 소사이어티, 카운슬링 온 에이징(Council on aging), 알츠하이머 협회, UC Irvine, 페이스, 원 케어 등 많은 단체들이 이번 행사 참여해 한인들에게 필요한 사회복지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는 부에나팍에 위치한 비영리 재단으로서 시민권 신청외 각종 이민업무, 메디칼, 커버드 켈리포니아 신청 지원업무 및 다양한 복지 업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인으로서 연방 정부가 인정하고 지원하는 병원(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을 여러지역에 개설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 노인등을 포함한 자격이 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 한방, 물리치료, 치과, 정신건강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