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푸드점 최저임금
▶ 4월부터 20달러로 인상
▶소비자들이 부담 떠안아

28일 LA 한인타운 웨스턴길의 맥도널드 매장에서 한인 시니어 등 많은 고객들이 주문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캘리포니아에서 4월1일부터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 직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20달러로 인상되는 가운데 맥도날드와 치폴레, 스타벅스 등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업체들이 모두 메뉴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LA타임스는 업체들이 인건비를 상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메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결국 소비자들이 부담을 떠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저임금 인상은 지난해 통과된 주법 AB-1228에 따른 것으로 4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60개 이상의 지점이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직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20달러로 인상된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최저임금이 16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25% 인상되는 셈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치폴레의 잭 하퉁 CFO는 한 자릿수 중반의 메뉴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치폴레 외에도 주요 업체들이 아직 정확한 답변은 피하고 있지만 메뉴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이다.
맥도날드는 직영점의 메뉴 가격을 얼마나 인상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가맹점의 경우 가격 권장사항이 있지만 최종 가격은 가맹점주의 재량에 달렸다는 답변을 내놨다. 스타벅스도 경력과 관계없이 모든 직원의 임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메뉴 가격 조정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잭인더박스의 경우 다린 해리스 CEO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6~8% 정도의 메뉴 가격 인상을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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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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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헌궈싸랑// 뭐 외국인 도동자의 인권과 노동을 차별하는 이넘을 감옥에 투옥하라...민주당 좋아요
맥다놀 가격 아무리 올려 봐라. 안 사먹는다. 블랙퍼스트와 커피는 가끔 일년에 대어섯번 사먹지만, 다른 건 거저줘도 안 먹는다. 100년 동안 똑 같은 맛 질린다.
이제ㅜ맥도날두 햄버거 하나에ㅜ20불대룰 보아야 하나? 매상 떨어지지..올린 만쿰 손님이 줄어드니 매상은 거기서 거기.. 경비는 늘어나고...이제 맥도날드도 끝났구나..
헌궈싸랑 너부터 싸게ㅡ일해라..어차피.노숙자 신세이니 일해서 사람답게ㅡ살아라..집세도ㅠ않내니 싸게.일해도 괜찮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입해야한다. 이들에게 미국서 살수 있는 자격을 주는 대신 5년동안 유예기간을 줘 이 동안에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가격에 일하게 하고 이 기간동안 범죄기록이 없으면 영주권을 주면된다. 지금 미국은 노동력이 너무 부족하다. 늙어가는 미국이 내 눈에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