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진(2월9일)*임윤찬(2월25일)*손열음(3월31일)
▶ 데이비스 심포니홀*워 메모리얼 헙스트 극장 등서 공연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
한국 클래식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K-클래식 주인공들이 2월과 3월 샌프란시스코 무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첫 포문을 여는 피아니스트는 2015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 조성진. 조성진은 2월9일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라벨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며 이어 임윤찬이 2월25일 헙스트 극장에서 바흐의 골든베르그 변주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주자는 손열음으로 3월31일 헙스트 극장에서 차이코프스키와 베토벤의 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등은 올 클래식계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사람은 임윤찬이라며 지난 해 '쇼팽 - 에튀드' 앨범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클래식계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영국 그라모폰을 수상하고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던 임윤찬의 소식을 전했다. 임윤찬은 이번 샌프란시스코 무대에 이어 후반기에는 루체른 심포니,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방송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을 통해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라벨의 곡들을 선보이게 되는 조성진은 이번주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벨의 피아노 독주 전곡 앨범을 발매한 바 있으며 2월에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안드리스 넬손스 지휘)와 협연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앨범(도이치 그라마폰)도 내놓을 예정으로 있다. 지난 해 3월 SF 심포니와 베토벤의 협주곡 3번을 협연하기도한 조성진은 지금까지 마린스키 극장 관현악단, 라디오 프랑스, 체코, 서울 시향(지휘자 정명훈), 뮌헨(지휘자 로린 마젤),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해 왔다.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아이콘으로 성장해 제10회 홍진기 창조인상,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 제13회 대원음악상을 받았다.
3월31일 헙스트 극장에서 독주회를 여는 손열음은 2018년에도 헙스트 극장에서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연주하기도했다. 당시 손열음은 영혼이 있는 연주, 최선을 다하는 연주로 갈채받은 바 있다. 중앙일보의 고정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던 그녀는 5년간 기고해 온 칼럼들을 모아 에세이집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를 출간하기도 했으며 고향인 강원도 원주시와 예술의전당의 홍보대사로도 활약한 바 있다.
손열음은 이번 독주회에서▶BENDEL Improvisation, on Brahms’s “Wiegenlied”, op. 141 ▶VIARDOT Mazourke ▶TCHAIKOVSKY Romance in F minor, op. 5 ▶LISZT “Am stillen Herd” from “Meistersingern von Nürnberger” by R. Wanger ▶BEETHOVEN Hammerklavier(소나타 29번)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조성진 리사이틀 - 일시 : 2월9일(일) 저녁 7:30/ 장소 :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201 Van Ness Ave. San Francisco, CA)
▶임윤찬 리사이틀 – 일시 : 2월25일(화) 저녁 8:00/ 장소 : SF Herbst 극장(401 Van Ness Ave, San Francisco, CA )
▶손열음 리사이틀 – 일시 : 3월31일(월) 저녁 8:00/ 장소 : SF Herbst 극장(401 Van Ness Ave, San Francisco, CA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