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가 있는데다 멀리 떠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을 경우 즐거워야 할 여행길은 도착도 하기 전…
[2015-10-28][록 더 카스바(Rock the Kasbah)★★½]주름살이 잔뜩 진 얼굴로 오만상을 찌푸려 가며 시치미 뚝 떼고 사람 웃기는 빌 머리의 영화는 웬만하면 다 괜찮은데 이 것은 엉…
[2015-10-23][여성참정권론자(Suffragette) ★★★(5개 만점)]1912년 참정권을 얻기 위한 영국여성들의 맹렬한 투쟁을 튼튼하게 그린 드라마로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분노와좌절 그리고…
[2015-10-23]‘Lookout’이란 산불감시소를 의미하는 말로서, 우리 가주에는 이 이름을 가진 산이 스무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우리 남가주의 경우에는Sierra Club에서 정한 279개의 …
[2015-10-23]킹스캐년 국립공원(Kings Canyon N.P.)계곡에 꼭꼭 숨겨진 화려한 골짜기는 골짜기의 왕이라는 Kings Canyon이다. 바위틈에서 솟은 강물은 Kings리버가 되어 …
[2015-10-23]“산악인은 스스로를 산악인이라하지 않는다. 그냥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칭한다.” 겸손하다. 일행의 절반은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고봉에 수도 없이 도전하고, 네팔을 제집 …
[2015-10-23]고즈넉하다. 오전11시, 삼라만상이 한창 생동할 때지만 이곳에는 바람소리, 하늘을 나는 새소리만 들릴 뿐이다. 가을이 한창 익고 있는 경기도연천의 비무장지대(DMZ)는 보는 이의…
[2015-10-23]팜스프링스는 요즘 기지개를 펴고있다. 다른 관광지가 한창 북적이던 휴가철에 이곳의 관광안내소는 문을걸어 잠그고 휴식에 들어간다. 겨울잠이 아닌 여름잠을 자는 셈이다. 그러다 10…
[2015-10-23]■ 10월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여름과 겨울 성수기 사이, 항공권도 호텔비도 저렴해지는 10월은 여행하기 좋은 달이다. 연말 샤핑과 땡스기빙이나 크리스마스, 새해 등에 여행을 계획…
[2015-10-20][나라 없는 야수들(Beasts of No Nation)★★★½]내전이 끝날 새 없는 아프리카의 반군 소속 소년병에 관한 강렬하고 사실적인 영화로 채 틴에이저도 안 된 순진한 아…
[2015-10-16][스파이들의 다리(Bridge of Spies) ★★★½]냉전시대인 1962년 독일에서 진행된 미 스파이기 U-2의 조종사와 소련 간첩의 교환을 다룬 스파이 드라마이자 스릴러로 …
[2015-10-16]제주는 신화의 섬이다. 설문대할망을 비롯 영등할망, 삼승할망 등 많은 설화들이 전해져 내려온다. 바다 한가운데서 치솟은 한라산의 웅장한 산세와 집채만한 파도를 일으키는 거대한 바…
[2015-10-16]오늘은 등산이 많이 익숙한 분들이나 감당해 낼 수 있을만한 도전적인 코스들 중에서 단일의 봉을 오르는것으로는 아마도 남가주의 인근에서가장 힘든 코스가 아닐까 생각되는 Santa …
[2015-10-16]2015년 만추의 가을이 깊어가고있다. 남가주는 무더운 한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국은 진즉 여름옷에서 가을옷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 울긋불긋 …
[2015-10-16]일본 간사이(關西) 지방 여행객들은 대부분 현대적인 도시 오사카, 천년 고도 교토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부산과 별다를 것 없는 항구도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거나 경주와 비슷…
[2015-10-16]앵커리지(Anchorage)미국 본토 사람들에게 알래스카와 하와이는 ‘미지의 땅’이다. 영화와 TV에 비친 영상은 기억나지만 당최 현지 생활은 가늠이 안 된다. 그래서 상상에 맡…
[2015-10-16]오는 31일은 헬로윈데이. LA 일원에서는 달콤 살벌하면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핼로윈데이가 2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 핼로윈 데이에 뭔가‘달…
[2015-10-14]【알래스카(상) - 배로우·페어뱅스】■ 세상 꼭대기 마을 배로우(Barrow)LA 등 대도시 일상이 지겨울 때문득 ‘낯선 세상’에 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먹고 사는 문제로 …
[2015-10-09]【‘정감록’ 따라 떠난 영주 풍기】‘정감록’만을 믿고 먼 길을 나섰다.‘황평양서’(黃平兩西·황해도와 평안도)의 민초들이 난세에 몸을 보전할 최적지라는 ‘교남양백’(嶠南兩白·영남의…
[2015-10-09]【경남 하동 칠성골】하동 횡천에서 청암을 거쳐 청학동 쪽으로 가다가 하동호 언저리에서 서쪽 샛길로 빠지면 분주히 오가던 차량 물결은 어느덧 사라지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접어든다. …
[2015-10-09]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