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흐르는 물과 비교된다. 흘러가고 나면 다시는 그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김없고 정확한 것이 또 있을까. 한 해가 가고 또 새해가 오면 싫던 좋…
[2006-01-03]어느 한인교회의 부흥집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축복기도를 받고 싶은 사람은 봉투에 1,000달러씩을 넣어 헌금을 하라.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한사람씩 이름을 부르며 축복기도 해…
[2006-01-03]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6-01-03]미국에서도 명절이면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나선다. 고속도로에는 시외로 빠져나가는 차들의 행렬이 꼬리를 길게 물고 늘어서 있고 어떤 구간은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참으로 고…
[2005-12-31]사람은 모든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없다. 바쁘게 일하며 돈을 벌어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러하다. 혹 남들이 비행기를 타고 세계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도 큰돈을 벌…
[2005-12-31]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12-31]큰 재앙이나 전쟁이 아닌 다음에는 대부분의 역사는 모르게 이루어진다. 우리가 이렇게 모르고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경사가 지난 12월14일 워싱턴 D.C.에서 일어났다. …
[2005-12-31]나는 창살 없는 감옥이라는 리커 스토어를 같은 자리에서 15년을 지켜냈다. 그 동안 꽃다운 내 청춘은 틈새도 없이 지나갔고 지금은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심심하게 살고 있다. …
[2005-12-30]최희섭과 이승엽은 모두 왼손타자이다. 한사람은 현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팀에서 있고, 또 한사람은 재팬 리그 2005시즌 우승팀인 지바 롯데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의 꿈을 아직…
[2005-12-30]모 신문사 기자로부터 황 교수의 논문이 거짓으로 확인된 기사가 보도될 터인데 한마디하라기에 나는 믿기지 않아 거절했다. 기자의 말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믿고싶지 않아서였다. 이…
[2005-12-30]미국에서 ‘한국의 날’이 제정됐다고 한다.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다른 커뮤니티에는 아직 없는 것이란다. 우물속 사정밖에 모르는 나여서 그런지 ‘중국의 날’이라든가 ‘일본의 날…
[2005-12-30]이제 2005년이라는 한 해가 저 먼 세월의 세계로 밀려가고 있다. 우리는 망년회를 하며 가는 해를 아쉬워하면서도 지난해의 어려웠던 일, 괴로웠던 일들을 잊으려고 한다. 개인적…
[2005-12-29]우렁찬 징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앙증스러운 꽹과리 소리와 두둥둥 북소리가 장단을 맞추면서 십수명의 장고 소리에 어울려 천지창조의 신비를 찬양한다. 율동과 선율이 조화를 이루…
[2005-12-29]‘황우석 호’가 마침내 침몰했다. 재미 과학자의 한사람으로서 또 줄기세포 연구자로서 그간 느껴왔던 착잡한 심정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자 한다. 줄기세포 생물학이…
[2005-12-28]세상을 앞서가는 사람은 튀는 만큼 부담을 안고 살게 되어 있다. 유명인사나 명망가는 알려진 것 못지 않게 세인의 이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들의 눈치 살피다보면 마음놓고 살기…
[2005-12-28]내가 아는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 팔아 먹었다는 정도다. 그것이 사실이었는지는 모른다.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줄기세포에 관여된 사건 전개를 보며 봉이 김선달이 연상된…
[2005-12-28]개인의 능력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그런가 하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능력 또한 다채롭다. 이 중에 자정 능력이 있음은 얼마나 다행인가. 자정 능력은 생물에서 생체를 이…
[2005-12-28]결산을 해보면 괜찮은 한 해였다. 전체적인 경제성장률도 3.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걱정 많은 부동산도 꺾이는 분위기지만 놀랄 만큼 어려워지지 않았다. 물가도 걱정되지만 잘 …
[2005-12-27]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외국의 가장 정통적인 문화를 접하고 싶어한다. 지난번 부산에서 열렸던 APEC 정상회담에서 외국 원수들이 매운 음식을 싫어할 것 같아 맵지 않은 백김치를 …
[2005-12-27]“정직함이 한 나라를 구한다” - 이는 유태인의 율법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서양 속담에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다” 라고 한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정직하지 못하면…
[200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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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2026년 새해에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규정과 법규가 새롭게 바뀌게 된다. 당장 1일부터 뉴욕시 최…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