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람이 다시 일고 있다. 야권에서 왜 이런 바람이 일어나고 있을까. 대선후보 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박근혜 바람에 밀려 야권존재가 최악의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
[2012-04-18]모든 사물은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종이컵은 위에서 보면 원이다. 그러나 앞에서 보면 사각형이다. 또한 보는 거리에 따라서도 모양이 달라진다. 가까이서 보…
[2012-04-11]지난주 동부에서 일어난 어느 노인부부의 동반자살이 미국사회에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6년 동안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정성을 다해 간병해온 남편이 권총으로 아내를 사살…
[2012-04-04]언론기관이나 학술단체에서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를 선정하는 것을 보면 으레 덴마크가 1위를 차지하거나 또는 3위 안에 들어간다. 지난해 포브스 잡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2012-03-28]한국의 국회의원선거가 흥미진진하다. 부산 사상에서 문재인과 손수조의 대결은 코미디같이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대선작전과 연결되어 있다. 또 서울 강남을의 김종훈과 정동영의 대결은 …
[2012-03-21]삼성의 이병철회장은 세상을 떠나기 전 기독교와 신에 대해 본인이 평소 궁금해 하던 점을 질문서로 꾸며 서울 절두산 성당의 박희봉신부에게 보낸 모양이다. 그러나 박 신부가 이 질문…
[2012-03-14]오늘 아침 주유소에 가서 개솔린을 넣었는데 갤런에 4달러50센트다. 요즘은 차의 탱크를 채우면 60달러가 나온다. 다운타운 나가기가 주저되고 쓸데없이 돌아다니지 말아야 겠다는 생…
[2012-03-07]디지털 3D시대에 무성영화가 작품상을 받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무성영화는 대화가 없다. 따라서 연기와 표정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야 하고 스토리가 단순하고 감동적이라야 관객에게 …
[2012-02-29]이조 중종 때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은 한반도의 지리와 각도의 민속풍습을 담은 책(55권)이다. 6권의 경기도 편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형제가 길을 가다 동생이 금덩어리 2개를…
[2012-02-22]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2월로 여왕 즉위 60주년을 맞았다. 올해 85세로 영국 역사상 최장수 왕이다. 아들인 찰스왕세자가 64세로 할아버지가 되어가는 데도 왕위를 물려줄 생각…
[2012-02-16]1950년대 미국에서 이름을 날리던 ‘김 시스터즈’가 잠시 귀국하여 TV에 출연했는데 그때 멤버인 숙자 씨가 미국생활에서 김치를 먹는 어려움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적이 있다. …
[2012-02-08]1983년 칸느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 중에 ‘나라야마 부시코’라는 일본영화가 있다. 노동력 없는 노인을 갖다 버리는 일본식 고려장을 그린 영화다. 69세인 주인공 오…
[2012-02-01]이탈리아 여행도중 피렌체 역에서 ‘시에나’행 기차를 탄 적이 있다. 그런데 출발시간 즈음해 열차 내 방송에서 이탈리아어로 뭐라고 말하자 앉아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옆 플랫폼…
[2012-01-25]레이건 대통령을 단독인터뷰 할 수 없을까 해서 여기저기 다리를 놓아 백악관 비서실까지 찾아간 적이 있다. 한인사회의 어느 미국인 변호사가 자신의 절친한 친구가 백악관 비서실에서 …
[2012-01-18]나라마다 리더십 결핍증을 앓고 있다. 전통적인 리더십을 현대사회에 대입하면 스파크가 일어난다. 잘 먹히지가 않는다. 인터넷의 발달로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와 아이디어가 넘쳐…
[2012-01-11]남의 불행을 보고 “나는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여자는 이란이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남자는 북한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을 행복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란 여성을 소재로 한 영화…
[2012-01-04]한계상황이란 인간이 뛰어 넘을 수 없는 벽을 말한다. 생로병사가 바로 인간이 갖는 한계상황이다. 인간은 죽는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늙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병들어 죽는 것이다. …
[2011-12-28]28세 밖에 안된 청년 김정은이 북한을 통치한다? 그것도 정치수업 15개월만이다. 어떻게 김일성 왕조가 3대에 걸쳐 60년이나 넘게 계속될 수 있을까. 독재자로서는 세계 유례없는…
[2011-12-21]미국에서 한국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아주 짜증나는 장면이 있다. 경찰이 범인의 얼굴에 무엇을 덮어 씌워 연행 하거나 범인 자신이 점퍼를 뒤집어쓰고 있어 시청자가 그의 얼굴을 볼 수…
[2011-12-14]흑인으로 미공화당 대통령후보 선거전에서 선두를 달리던 허만 케인이 섹스스캔들로 낙마했다. 그런데 대조적인 현상은 같은 섹스스캔들로 거의 정치생명이 끊어지다시피 했던 전 연방하원의…
[2011-12-07]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