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돌릴 새도 없다. 긴장의 연속이다. 건드리면 터질 것 같다. 말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한 쪽의 우발적 행동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다.사실상 선전포고 수준이라고 …
[2017-09-25]야당의 반대가 여간 격심한 것이 아니었다. 각료들도 반대하고 나섰다. ‘6일 전쟁’의 전설, 모세 다얀 외상도, 에제르 와이즈만 국방상도 반대였다.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에서였다.…
[2017-09-18]‘Bad, Worse, Worst’-. 한반도 상황에 대한 미 언론들의 진단이다. 어느 날 갑자기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뒤이은 공산 정권의 붕괴. 그리고 동서독 통일. 이 …
[2017-09-11]2017년 7월30일 네이멍구(內蒙古) 주르허(朱日和)기지.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열병식. 먼저 중국공산당 기가 입장했다. 뒤이어 들어온 것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최신…
[2017-08-28]‘김정은이 쫄았다-. “화성-12호 중장거리 미사일 4발로 미군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 시행 시기는 8월 중순께로 그 타깃지역은 괌 주변 30~40km 해상이 될 것이…
[2017-08-21]트럼프 대통령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북한문제와 관련해 잇단 강경발언을 쏟아내자 미국의 주류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공격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관련 기사가 나왔다 하면…
[2017-08-14]‘미국은 LA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서울을 보호하려들까’-. 요즘 한국에서 부쩍 자주 던져지는 질문인 모양이다.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1차에서 2차…, 5차까지 이어졌…
[2017-08-07]“2017년 7월26일. 상당 수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몹시 긴장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대결정을 한다는 발표와 관련해서다. ‘장군들과 상의한 결과….’ 그리…
[2017-07-31]36%. 취임 6개월을 맞은 제45대 미국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이다.(ABC방송/워싱턴포스트 공동조사)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48.2%의 득표율을 …
[2017-07-24]중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쉬지 않고 뉴스가 전해진다. 베이징 발(發)뉴스들이다. 쇼킹하다고 할까, ‘빅 뉴스’라고 할까. 그런 소식이 전해질 때 마다 떠올려지는 질문이 바로…
[2017-07-17]‘Die Hard’-. 아주 공교롭다. 서로 만난 지 두 달도 안 됐다. 그런데 시진핑은 독일에서 열리는 G20 회의를 앞두고 일부러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권위주의 형 체제의 양…
[2017-07-10]‘일단은….’- 우선 고비는 넘겼다는 안도감 같은 것이 전해진다. 진보와 보수. 비둘기파와 매파. 코드가 안 맞는다고 할까. 그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
[2017-07-03]문재인 대통령이 또 다시 사드 문제를 끄집어냈다. 대통령 취임 후 받은 보고로는 당초 올 하반기까지 사드 발사기 1기, 내년에 나머지 5기를 배치하기로 한국과 미국이 합의 했다는…
[2017-06-26]국공내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 마당에 중국은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핵 초강국 미국을 감히 공격할 것인가. 못 할 것이다. 맥아더의 판단이었다. 그러나 오산이…
[2017-06-19]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새로운 신드롬. 좀처럼 보기 드문 하나의 현상(phenomenon).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을 말하는 것이다. 득표율은 40%를 조금 넘었다. 그런데 국정수…
[2017-06-12]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동해상공에 출격했다. 미국은 북한이 발사한 것으로 가정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요격 실험에 성공했다. 핵추진 미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워싱…
[2017-06-05]“살상 율이 극히 낮은 핵 공격이 이제는 가능하다. 조지타운 대학의 키어 리버가 인터내셔널 시큐리티지에 기고한 글의 결론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머리가 쭈뼛해졌다. 핵전쟁은 생각…
[2017-05-30]‘백악관 발(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지난해 말 다가오는 새해, 그러니까 2017년을 내다보면서 미국 언론들이 던진 화두다. 조크로 알았다. 맨해튼의 부동산업자 …
[2017-05-22]“정말이지 아주 감동적 스토리다. 80년대만 해도 군부독재체제였다. 그 한국에서 평화롭고 질서 있는 시민항쟁에 이어 부패한 권력에 대한 탄핵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치러진 대통령 …
[2017-05-15]‘한 마디로 지옥이다.’ ‘마치 호랑이 등에 탄 것 같다.’ 대통령 직(presidency)에 대한 비유로 전자는 워런 하딩, 후자는 해리 트루먼이 한 말이다. 이 중 트루먼의…
[2017-05-08]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