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 금리 마침내 내렸다 연준, 0.25%p 인하
- LAPD서 한식 바비큐 점심… “타운 치안일선 경관들에 감사”
- 한인타운 콘도 우편함 통째로 털렸다
- 주말 대대적 음주 단속 21일 웨스턴·베니스 등
- [까다로워지는 이민] 어려워진 시민권 시험 ‘확정’
- [까다로워지는 이민] 취업 영주권 쿼타 ‘조기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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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799달러’ 디스플레이 탑재 첫 스마트 안경 출시
- [기준금리 인하 배경·전망] 연준, ‘인하 기조’로 전환… 올해 두 차례 추가
- 트럼프 관세에 제약사들 대규모 대미 투자
- 구글 웨이모, SF 공항으로 영업 확산
- “월가 무명 애널에서 경제 책사로”
- 대한항공, 보잉과 협력 강화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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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샷 원킬’ 손흥민, MLS 첫 해트트릭…LAFC 연승 견인
- 오타니, 투수로 5이닝 노히터·타자로 시즌 50홈런
- 김하성, 워싱턴과 더블헤더 3안타
- PGA, 내년 개막전 코스 27년만에 변경
- 김하성, 워싱턴전서 2안타 2타점 3출루…6경기 연속 안타
- ‘타격 슬럼프’ 이정후, 연장전 대주자로 나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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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시니어생활 39회
- 무일푼 청년이 차린 요즘 가장 핫한 강남 냉면집
- 칼로부터 아사이볼까지… 문화·역사 녹아든 하와이 식탁의 맛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38회
- 안 달고 맛있는 디저트는 없다?… 하루 20개만 만드는 양갱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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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 반, 걱정 반’ 9학년 새 학기…많은 변화에 대비해야
- 매년 10월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PSAT… SAT 사전 시험
- 체크박스 이제 그만, 아이비리그가 원하는 학생은?
- 대학 지원서를 위한 최종 관문: 결정적 추천서
- 명품 재정보조 무엇이 다른가?
- 포브스 선정 ‘최고 공립대’… UC 버클리·UCLA ‘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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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층 돌연사… 크고 단단해진 심장이 위험 부른다
- 폭음하는 여성, 희소암 ‘연부조직 육종’ 발병률 3.7배 증가
- “청소년기 외로움도 치매 위험 요인…노년기 치매 위험 40%↑”
- 70% 망가져도 증상 없다… 간암 알리는 의외의 신호
- 잘 자야 한다는 강박에 마그네슘 먹지만… 더 중요한 건 ‘이것’
- ‘덜 해롭다’ 믿은 전자담배, 니코틴 중독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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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이 머무는 능선 위… 실크로드 숨 쉬던 신화의 땅
- 잃어버린 자기 정체를 되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 그려
- 쾌락·성적 문란에 탐닉하는 현대인들을 비판
- ‘사막의 신기루’에서 ‘아프리카의 심장’까지
- [주말 뭐 볼까 OTT] 코미디 천재 세스 로건, 영화 산업 풍자로 할리웃을 뒤흔들다
- 비서로 일하며 부자 상사에 충성하는 동생… 혹시 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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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 온 것 같은 향기… 냄새에 구매 결정하는 바이어
- 집값이냐, 이자율이냐… 어떤 조건이 더 중요할까?
- 실수요자라면 지금이 집 살 기회, 내 집 마련의 적기
- “집값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담길 삶이다”
- 수영장 딸린 집 살까?… 팔 때 높은 가격, 꼼꼼히 살펴야
- ‘멀치 화산’ 나무에 치명적 손상… 집값에도 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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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공연 연기·취소에도…中외교부 “한중 문화교류 이견 없어”
- 갈색 수의 입은 前 아이돌.. ‘집단 성폭행’ 태일, 반성에도 또 7년 구형 “죄질 불량”
- “영화로 물드는 바다” 막 오른 서른살 부산국제영화제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메인 차트 3주 연속 최상위권..글로벌 인기 질주 지속
- 검찰 “입장 변동 없다”..’20억 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운명은
- “영화로 물드는 바다” 서른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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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점을 찾아서 / Tom Hennon
나는 사물들의 같은 점보다 서로 다른 점에 꽂혀버렸어. 키 큰 소나무, 구부정한 가지에 놓여있는 조그만 눈덩이,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홀로 멀리 떨어져, 거리를 어슬렁…
[2015-04-23]빗방울의 파닥임을 들으러 휴게소로 갈까? / 장인수
귀뚜라미 목젖의 떨림처럼 비가 내린다 텅 빈 교실에서 홍어 냄새가 나는 것도 같다. 사물함에서 새어 나오는 실내화와 체육복의 냄새. “비가 내리면 고속도로 휴게소로 가고 싶…
[2015-04-21]세월호 추모시 ‘마지막 에어 포켓’ / 함인복
또 한구의 희생자가 올라온다 저리 슬픈 느낌표를 보았느냐 움직이지 말라는 말을 신뢰한 죄로 영원히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된 저리 슬픈 느낌표를 보았느냐 우리에게 가만히 …
[2015-04-16]낙타의 생 / 류시화
사막에 길게 드리워진 내 그림자 등에 난 혹을 보고 나서야 내가 낙타라는 걸 알았다 눈썹 밑에 서걱이는 모래를 보고서야 사막을 건너고 있음을 알았다 옹이처럼 변한 무릎…
[2015-04-14]잘 살펴 봐 / Windell Berry
지팡이조차 두고 가는 거야. 칼은 주머니에 있지만 그 사실조차 난 잊었어. 차도 없고 핸드폰도 없이 컴퓨터도 없고 카메라도 없이 CD 플레이어도 없고, 팩스도 없이 TV…
[2015-04-09]첫 사랑 / 김정수
금방 읽어 좋은 짧은 시 한눈에 다 들어온다. 잠시 눈을 감으면 미처 들어오지 못한 여운까지 오래오래 가슴에 머문다. 그런 날 종이에 손을 베인다. /…
[2015-04-07]춤 / 마아가렛 앳우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춤을 가르치셨다고 한다 나는 그걸 전혀 몰랐다 오히려 그 반대인 줄 알았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볼룸댄스를 좋아했다 우아한 선회팔의 곡선과 멋진 발놀림,…
[2015-04-02]연애질 / 이덕규
북조선에선 남녀가 사귀는 걸 두고 연애질이라고 한다는데, 연애질! 그 질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뭔가 끊임없이 움직이는 게 보여 삽질 가래질 쟁기질 써래질 호미질 낫질로 일구…
[2015-03-31]대나무와 새 / Linda Gregg
늦은 밤 42가 지하철 역에서. 시내 기차를 기다리며 플랫폼을 오간다. 적선을 할 힘조차 없다 잡지 판매대의 책 표지를 응시하고 있는 내 뒤를 누군가가 지나간다 오…
[2015-03-26]비파 비파 비파를 켤 때 / 권현형
강남 한 복판에서 생각이 비파나무 젖은 잎사귀처럼 너울거릴 때가 있다 비파, 비파, 비파, 본 적도 없는 악기를 켤 때가 있다 비가 오니 내가 멀리 있다 고대 인도의 …
[2015-03-24]물감도 몇 개 없는 화가 / 테드 쿠저
바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작은 별장에서 생을 보낼 수 있다면 좋을거야 아침이면 차고, 축축한 바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로컬 아티스트가 된다면, 기분 좋은 노인, 전통적…
[2015-03-19]밤벚꽃 / 고영민
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며칠을 더 지체했습니다 당신을 업고 천변에 나옵니다 오늘밤 저 꽃들도 누군가의 등에 얌전히 업혀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한…
[2015-03-17]정전기 / Barton Sutter
불은 꺼진, 그래, 옛사랑이여 빨래방에 가면 그대가 몹시 그립네 그대의 도움 없이 시트를 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냐. 나 혼자 끌고 당기고, 그대 손을 당할 수가 없다네 …
[2015-03-12]봄밤 / 황동규
혼자 몰래 마신 고량주 냄새를 조금 몰아내려 거실 창을 여니 바로 봄밤. 하늘에 달무리가 선연하고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비릿한 비 냄새. 겨울난 화초들이 심호흡…
[2015-03-10]행복 / Wesley McNair
여동생의 투도아 자동차, 뒷좌석에 앉은 다트 검버섯 핀 손으로 관절염이 없는 왼쪽 발목 쪽으로 큰 몸을 기울이며 왜? 나를 이렇게 웃겨서 도로 주저앉게 하는 거냐고 지팡이…
[2015-03-05]목련꽃도 잘못이다 / 윤제림
춘계 전국야구대회 1차전에서 탈락한 산골 중학교 선수들이 제 몸뚱이보다 커다란 가방을 메고 지고, 목련꽃 다 떨어져 누운 여관 마당을 나서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2015-03-03]겨울기도 / 마종기
하느님, 추워하며 살게 하소서 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돌아갈 수 있는 몇 평의 방을 고마워하게 하소서 겨울에 살게 하소서 여름의 열기 후에 낙…
[2015-02-26]손님 / Patricia Fargnoli
여름이면 이모네 여관에 와 이 주일씩 머물던 프랑스 여자 긴긴 7월의 저녁, 그녀는 나와 동생을 보트에 태우고 드넓은 호수 한 가운데로 노를 저어갔었지. 하늘과 호수를 …
[2015-02-24]라일락 전세 / 박지웅
라일락에 세 들어 살던 날이 있었다 살림이라곤 바람에 뒤젖히며 열리는 창문들 비 오는 날이면 훌쩍거리던 푸른 천장들 골목으로 들어온 햇살이 공중의 옆구리에 창을 내면 새는…
[2015-02-19]레드윙 교회 / 테드 쿠저
진흙과 밀짚이 바닥을 허물고 있는 네브래스카 레드윙에 있는 교회 입구에는 트랙터가 놓여있다. 널빤지 같은 것들이 들어가는 길목에 계단처럼 쌓여 있는 그 뒤로, 부서진 쟁기가…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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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11월5일 ‘트럼프 관세 위법여부 소… - 5
현대차 사장 “미 車관세 15% 적용 조속한… - 6
트럼프 “푸틴에 정말 실망…우크라·가자 문제… - 7
英 BBC “손흥민 지난달 토트넘 떠났는데.… - 8
아이브, 블랙핑크·방탄소년단 제쳤다..9월 … - 9
뉴욕타임스 CEO, 트럼프의 21조 소송에 … - 10
현대車사장 “구금자 다수, 첨단배터리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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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무역 합의 가까워져…관세 유예… - 14
특검, 통일교 한학자 총재 구속영장·22일 … - 15
‘베복 컴백’ 윤은혜, 인후염·피로 누적에 … - 16
한은총재, 파월 언급하며 “물가목표제가 정치… - 17
신학기 맞아 한국어 교육 확산에 박차 - 18
성시경, ‘소속사 미등록’ 사과 “탈세 NO… - 19
LAPD서 한식 바비큐 점심… “타운… 1 - 20
충돌로 막내린 대정부질문… “입법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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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차세… - 23
가자시티 인터넷·전화 마비…전쟁중 사망 6만… - 24뉴저지주 도 ‘시신 퇴비화’ 허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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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찰리 커크 관련 ‘마가’ 비난한 지… - 26
르세라핌 ‘크레이지’, 1년째 인기..미·영… - 27
‘ML 새 역사 쓴’ 오타니 괴력 또 다시 … - 28
민희진, 하이브와 법정 공방 중 공개한 SN… - 29
Korean Local Governments… - 30
판사 내부망에 “대법원장, 한덕수 만난적 없…
오피니언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눈먼 자들의 도시
-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기고] 변화되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교육
- 박태준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여명] 당당히 빛나고, 높이 날아 오르는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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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 왈부] ‘이 경사 순직 상황’ 은폐 의혹 폭로… 진실이 묻혀선 안 돼
정숙희 논설위원여기 우리밖에 없을까?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밀어붙이는 푸틴, 손 놓은 트럼프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자기 변화를 거부했던 맘루크의 몰락
지사별 뉴스
“이민단속 공포에⋯ 가정폭력 신고·병원 마저 꺼린다”
연방이민당국의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이 끊이지 않으면서 뉴욕시 이민자 가정들 사이에는 체포 또는 추방에 대한 공포로 가정폭력 신고나 병원방문 마…
내달 18일이후 시민권 신청부터 시험 어려워진다
DC에서 페미니즘 특별전
이정실 큐레이터(가운데)와 전시 참여 작가인 차진호(왼쪽), 오민선 작가가 내달 3일 개막될 전시회 포스터와 차학경이 쓴 ‘Dictte’ 책을…
미성년 동영상 찍은 20대 여성‘징역 90년형’
트럼프, ‘찰리커크’ 발언으로 중단된 쇼 진행자에 “시청률때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
속이편해야삶이편하다,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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