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신의학회가 뽑은 탁월한 의사 M. 스캇 펙의 저서 “아직도 가야할 길”(The Road Less Traveled)의 첫 문구는 “삶은 어렵다”이다. 하지만 그 다음 문구는…
[2021-04-05]인간의 정신을 위대하게 보지만 인간은 육체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다. 쉽게 말해 몸이 아프면 정신적인 일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인간의 정신을 찬양하지만 육체의 지배를 받을 …
[2021-03-31]“그대가 알고 있는 어떤 기술이나 학문에 대하여 자만하지 말라. 하지만 그대에게 부여된 그러한 지식에 힘입어 더욱더 겸손하고 신중하라. 그대가 아는 것이 많다고 한다면, 그 반면…
[2021-03-29]2018년 어느 봄날, 세계 최고의 섹스중독 및 성 마비 환자 전문가인 카프카박사는 하버드대 교정을 가로질러 자신의 연구실로 바삐 걸어갔다. 섹스중독이 정신질환임을 주장하는 자신…
[2021-03-25]근 20년 넘게 등산을 즐겨왔다. 수년 전부턴 오르내리막이 심한 산길 대신 순한 코스로 산행해왔다. 그나마도 작년 후반부턴 코로나사태로 이른 아침에 동네를 걷는데, 평지라도 능사…
[2021-03-15]한국 노래에 백세 타령이라는 것이 있다. 옛날 사람들은 죽음이란 저승사자가 와서 데려가는 것으로 알았다. 저승사자가 자기를 데리러 왔을 때 그에게 대답하는 노래이다.“60세에 날…
[2021-03-10]솔직히 젊고 예쁜 여자환자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그런 환자가 임신이 되어 찾아오면 덜컥 겁이 난다.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하는 게 희망사항이다. 틀림없이 자신이 복용하…
[2021-03-10]지난해 우리 모두가 가장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이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저희 주정부는 단 한명도 빠짐없이 모든 커뮤…
[2021-03-09]“상업적 TV 프로그램을 장시간 시청하면 뇌에서 ‘아드레날린’을 대량 방출한다. 아드레날린은 쾌락, 적대감, 폭력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출과 깊은 관련이 있다. 살인, 폭력, …
[2021-03-08]주변에 싱글이 많다. 여자 사람, 남자 사람, 돌싱, 결혼 생각 없는 여자, 결혼이 싫은 남자, 네버 빈 매리드 사람, 바라건대 자기 같은 와이프나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여자, …
[2021-03-04]나는 나이가 꽤 많은 동네에 살고 있다. 그렇다고 이 마을이 생긴 지 백년을 넘겼다거나 특별한 역사가 있는 것은 또 아니다. 그저 마을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있었던 나이 많은 레드…
[2021-03-01]코드(Code)와 스페어타이어(Spare Tire),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 하면서 쓴 용어란다.전화의 대화에서 파란 많은 취임식을 마친 바이든이 서로 …
[2021-02-24]코로나19는 여태까지 누려왔던 우리의 일상을 붕괴시켰다. 인류의 역사를 기원전(B.C.)과 기원후(A.D.)로 구분했었으나 코로나 환란전(Before Corona)와 코로나 후(…
[2021-02-17]나는 혜화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여섯 갈래 되는 혜화동 로터리 한가운데 지구본 모양의 분수대가 있다. 신호등도 없는데 차들은 서로 사고 없이 지구본을 돌아 갈 데로 갔다. 아…
[2021-02-11]과연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우리 생활에 찾아올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올해의 달력을 넘겼다.요즘 달라진 세상을 피부로 느끼는 것은 모든 것이 온라인 구매로 인한 배달…
[2021-02-10]“너의 실패는 나의 아픔으로, 너의 성공은 나의 시기로.” 이게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사람의 본성이다. 남의 슬픔은 공감으로 쉽게 받아들이나 남의 기쁨과 성공은 질투로 대한다. …
[2021-02-09]2월에는 워싱턴 같은 미국의 대통령들뿐만 아니라 특출한 영웅으로 여기는 두 사람이 늘 내 맘속에 있다. 나에게 그들은 성인으로 존경받아야할 만한 인물이다. 두 사람에게 1945년…
[2021-02-08]“포도나무는 이상한 과수다. 옛 가지에는 새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매년 봄이 되어 새로 나온 가지에만 열매를 맺는다. 겨울철 휴지기에 농부들은 포도밭에 나와 치열하게 가지치기 …
[2021-02-03]가까이 지내던 사람이 코로나 확진으로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한다. 호흡을 유지하는데 절대적인 산소통을 구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평…
[2021-01-27]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중유럽의 나라들은 공산주의 체제하에 있었고 독일의 통일은 먼 희망으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개방적인 고르바초프가 1985년 소련의 지도자가 되면서부터 …
[2021-01-25]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