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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칼럼] 그런 법도 있나요?
‘그렇게 당신 마음대로 하는 법이 어딨어요?’‘나만 당하고 살란 법이 있나요?’ 라면서 처해진 상황에 순응하기 힘들 때, 무언가 억울한 느낌이 들 때, 또 예기치 않은 일로 황당…
[2025-06-10][지평선] 전원주처럼 금 모으기
요즘 금 한 돈(3.75g) 사려면 65만 원 안팎을 줘야 한다. 10년 전(17만 원)과 비교하면 4배에 가깝다. 금값이 계속 오르면서 배우 전원주의 재테크 안목이 새삼 주목받…
[2025-06-09][한국춘추]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 발자취
최근 모국 방문길에 성군 이순신의 백의종군의 답사를 위해 전남 북동부에 위치한 구례읍에 도착했다. 지리산과 백운사 사이에 옛 선열이 서려있는 고유의 전통문화와 예술의 고장에 여장…
[2025-06-06][역사 속 하루] 지상 최대의 작전, 노르망디 상륙
1944년 7월 암스테르담 시내에 숨어 지내던 안네 프랑크 일가에게 연합군의 프랑스 해안 상륙 소식이 전해졌다. 2년 넘게 지속된 은둔 생활에 지친 안네 가족에게 이보다 더 기쁜…
[2025-06-06][살며, 느끼며] 가난을 자랑말라
1989년 일본 미쓰비시사가 라커펠러 센터를 매수하자 10월31일자 뉴욕타임스에 ‘일본이 뉴욕의 심장을 사다’는 톱기사가 올랐다. 또 소니사가 콜롬비아영화사를 인수하고 도요타, …
[2025-06-06][금요단상] 우린 베프
“My best friend인데 왜 Uncle이에요?” 손자가 물었다. 막내 동생이 뒤늦게 출산한 내 조카와 손자는 한 달 차이로 태어났다. 프리스쿨 Toddler 반부터 둘은 …
[2025-06-06][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태어남과 죽음, 그 …
이른 아침,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는 법원 히어링(Hearing)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선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 그런데 그 날은 프리웨이를 달리고 …
[2025-06-05][윌셔에서] 아침형 인간의 아주 소소한 이야기
새벽 4시 30분, 커피숍이 영업을 시작하는 시간이다. 커피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선 자동차의 붉은 등이 보인다. 사거리이긴 해도 조용한 주택가에 유명 커피숍이 생기면서 새롭게 볼…
[2025-06-05][수요 에세이] 날마다 퇴고하는 삶을 생각하며
석양이 아름다운 집을 동경한다. 커다란 창으로 석양빛을 온전히 들일 수 있는 집.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며 저녁노을과 눈길을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문장을 퇴고하듯 날마…
[2025-06-04][실리콘밸리View] 미 의회 “중 투자 해명해”… 고달픈…
미 정부가 엔비디아 중국 전용 인공지능(AI) 칩셋 수출을 막아선 데 이어 미 의회도 중국 투자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국 연구개발(R&D) 센터 확장과 채용이 A…
[2025-06-03][지평선] 2016년 칼 베커의 추억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맞붙은 2016년 미국 대선은 지금 우리 대선과 비슷했다. 정책 대결보다 인신공격이 오가더니, 대선 전 막판인 10월 초 트럼프의 음담패설 비디오…
[2025-06-03][화요 칼럼] 와디 럼(Wadi Rum)과 베두인
몇 년 전에 아랍의 심장이라 일컫는 요르단에 봉사활동을 갔다. 일행과 함께 요르단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왕의 대로를 통과해 와디 럼(Wadi Rum)에 도착했다. 시간과 자연이 빚…
[2025-06-03][메건 매카들 칼럼] 트럼프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조 바이든의 급격한 인지력 저하와 이를 숨기려던 측근들의 은폐 시도에 대해 칼럼을 쓰기로 결심했을 때 필자는 진보 진영의 독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칼…
[2025-06-02][한국춘추] 흰 연기 와 붉은 어보(御寶), 고종의 편지
며칠 전,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굴뚝에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전 세계가 숨을 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새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를 알리는 순간이었다. 그의 첫 메시지는 간결했…
[2025-05-30][미술 다시보기] 대홍수의 광경
나폴레옹이 황제로 등극한 지 두 해가 지난 시점인 1806년 파리 살롱전에서 안루이 지로데트리오종의 그림 한 점이 대단한 파장을 일으켰다. ‘대홍수의 광경’이라는 제목으로 출품된…
[2025-05-30][살며, 느끼며] 6.3 대선, 패자에게 박수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며칠 후로 다가왔다. 6.3 대선이 끝나면 대한민국에는 새 대통령이 탄생할 것이다. 누가 되든지 큰 기대를 하지말자. 그래야 마음이 평화로울 수 있다…
[2025-05-30][금요단상] 두 장의 손 편지
75년 전 유월은 잊을 수 없는 달이다. 북한군은 탱크를 몰고 25일 새벽 4시경에 남한을 기습 공격하였다. 개전 3일 만에 서울을 함락하고 남쪽으로 질주하였다. 대한민국은 풍전…
[2025-05-30][한영의 독서칼럼] 칼라 퍼플
『칼라 퍼플』(The Color Purple)은 앨리스 워커(Alice Walker)의 대표작이다. 1982년 출간된 이 소설로 그녀는 흑인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세계…
[2025-05-29][실리콘밸리 View]중고가 ‘폭락’ 사이버트럭, 머스크 …
그간 중고 거래가 금지됐던 테슬라 사이버트럭 ‘보상판매(트레이드 인)’가 시작됐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감가에 소유주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5-05-29][윌셔에서] 풋낯과 너나들이
신문의 예쁜 우리 말 소개에 ‘풋낯’과 ‘너나들이’란 단어가 뽑혔다. 뜻을 보니 ‘풋낯’은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앎, 또는 그 정도의 낯이라고 하고, ‘너나들이’는 너니 나니…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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