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시간에 쫓기며 강의 준비를 하다 어느 부분을 간과한 적이 있었다. 그냥 넘어 갔으면 별일 없었을 텐데, 하필 그날 한 학생이 딱 그 부분을 짚어서 질문을 했다. 내 …
[2016-10-17]세계 최대의 어업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 중국이다. 그 중국의 어획고는 연 1,390만 톤(2012년 말 현재)으로 세계 톱을 달리고 있다. 어선 수 보유에서도 중국은 세계 1위…
[2016-10-17]부부나 자식, 부모나 친구 등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을 너무 쉽게 대하다보니 대화에서도 예의가 사라지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카운슬링을 받으러 오는 부부나 가정의 불화로 찾아오는 …
[2016-10-17]나는 결혼 전이었던 1970년대 초 시골에서 교사 생활을 했다. 당시 도시에서 근무했던 친구들의 입에서 ‘촌지’ 이야기가 나오는 걸 들으며 신기하기도 했고 또 솔직히 부럽기도 했…
[2016-10-17]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의회가 채택한 2001년 9월11일에 있었던 테러( 9.11사태) 피해와 관련된 법안을 거부(Veto)하고 의회로 환송시켰다.이에 맞대응한 의회는 헌법 1장 …
[2016-10-17]벌써 7순을 훌쩍 넘긴 가수 한상일 씨의 ‘웨딩드레스’라는 노래는 지금도 그 애잔한 멜로디로 가슴 속에 떠올랐다 사라지곤 한다. 벌써 수십 년이 되었지만, 이 노래와 함께 뭇 여…
[2016-10-17]솔직히 부럽다. 노벨상 수상자에 일본인 이름이 너무 자주 오르는 것이. 나도 민족주의자였나 보다. 이제껏 일본인들에 대해 별로 부러워했던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우리도 이제는 노벨…
[2016-10-15]‘지금은 2016년’이라는 해시태그(#thisis2016)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1세기에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트윗이 꼬…
[2016-10-15]“미국에서는 한국 사람을 제일 조심해야 돼. 같은 한국 사람이라고 도와달라고 했다가 사기 당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거든…”수년 전 미국에 처음 도착해 룸메이트 계약을 한 후 며칠쯤…
[2016-10-15]내 생애에 가장 긴 여행이었다. 한 달 반을 집을 비웠으니 전엔 생각해 볼 수도 없는 호사였다. 서울을 기점으로 중국까지 드나들며 한국의 동서를 헤매고 왔다. 낯설기도 했고, 좋…
[2016-10-15]몇 주 후 힐러리 클린턴 아니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뽑힌다. 물론 이들만의 양자대결은 아니다. 게리 존슨(자유당)과 질 스타인(녹색당)도 끼었다. 민주?공화…
[2016-10-15]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2005년 당시 음담패설 테이프가 공개돼 트럼프 후보에게 치명적 타격을 입힌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
[2016-10-14]이번 대선 2차 토론을 보면서 큰 실망을 느꼈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산재돼 있는 정책과 해법을 둘러싼 정쟁이 아니라 음담패설이나 성 추문을 놓고 누가 더 나쁜지를 다투는 데…
[2016-10-14]지난 수개월 동안 선거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고 동시에 비열하기 짝이 없었던 캠페인이 서서히 막을 내리고, 3주 후에는 새 대통령이 당선된다.한가지 우려는 캠페인…
[2016-10-14]미·소간 냉전 중이던 지난 1966년 노만 주이슨이 감독하고 칼 라이너와 앨란 아킨 및 에바 마리 세인트가 나온 ‘러시아인들이 온다, 러시아인들이 온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여름…
[2016-10-14]지난 몇 년간 공연된 LA 오페라 작품 중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서슴없이 2013년의 ‘해변의 아인슈타인’(Einstein on the Beach)을 꼽겠다.작곡가 필립 글래스와 …
[2016-10-14]10월9일부터 15일, 이번 주는 미 ‘전국 화재예방 주간’이다. 145년 전인 1871년 10월8일 저녁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시카고 도심지 전체를 휩쓸며 300명의 사망자와 …
[2016-10-14]31일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며 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음식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한식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워싱턴 지역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셰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래미스 …
미국의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돌연 사임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