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신문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한 선배가 남자기자들의 거칠고 ‘야한’ 농담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해주었다. 미혼의 여기자가 함께 웃고 즐기는 것은 적절치 못하니 …
[2020-08-04]소설 삼국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인의(仁義)의 대명사 같이 묘사된 유비인가. 사실상의 주인공은 조조라는 게 많은 주석가들의 지적이다.군벌들의 살벌한 다툼으로 힘없는 민초들은 거…
[2020-08-04]스포츠를 보는 거 그리고 하는 거 다 좋아하는데,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시청할 수 있는 운동도, 할 수 있는 운동도 없어졌다. 가을부터 초봄까진 볼링, 그리고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2020-08-04]“놀랍군요. 당신의 엑스레이를 보니 실제로 등뼈가 있네요”공화당 트럼프의 대선 연기 아이디어 질타
[2020-08-04]올 초만 해도 트럼프의 재선은 어렵지 않아 보였다. 그의 개인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저의 실업률과 사상 최고의 주가가 정치 생명을 받쳐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민주당 …
[2020-08-04]“세일즈맨이었던 윌리가 이중인격을 소유하게 된 것은 남보다 먼저 돈을 벌고 남보다 먼저 출세하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이런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반드시…
[2020-08-03]제 2차 세계대전의 최대 승전국은 미국이었다. 늘 유럽의 서자 취급을 받던 미국이 유럽에서 발생한 1, 2차대전으로 상황은 역전이 되기 시작했다. 물론 미국도 진주만 공격으로 많…
[2020-08-03]우리는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도덕적 지도력과 동일시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말을 빌리자면 대통령의 지위는 자신의 소신을 밝혀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자리(…
[2020-08-03]“굉장히 이상한 일이에요… 그 미스터리의 씨앗을 심었더니 지금 제가 감시당하는 느낌이에요…”중국발*씨앗을 심지 마시요
[2020-08-03]열네 살짜리 노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원래부터 내가 키우던 개는 아니고 남편이 계속 키우던 개를 결혼하면서 같이 키우게 되었다. 버스터라는 이름을 가진 시츄이다. 팬데믹 속…
[2020-08-03]“디스토피아(dystopia-암흑향)의 세계. 그 그림에 한 획, 한 획을 그어가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에 짓눌린 2020년의 현실이 그렇게 느껴진다는 한 국…
[2020-08-03]“자살은 삶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회적 의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명석한 인간이 행한 행위를 말한다.” 자살을 정신병리학적 문제로 본 것은 ‘건전한 정신을 …
[2020-08-01]코로나 사태로 집에 갇혀 지내면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나도 그중 하나다. 매일 저녁식사를 하기 전에 나는 남편과 함께 우리 개, 턱스를 데리고 산책을 나선다.…
[2020-08-01]단어 그대로 직역하면 미친 연극이란 뜻이지만 정신심리 분야에서는 심리치료의 한 유형인 심리극으로 부르고 있다. 20세기 초 정신과의사 모레노가 정신과 환자로 하여금 내면의 심리적…
[2020-08-01]가족은 중독자의 형성과정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또한 중독자의 회복을 돕는 일에서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실 가정에 가족들도 잘 모르는 어떤 기능장애 시스템이 있…
[2020-07-31]사랑하는 가족들과 친지들이 한 자리에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함께 기뻐해주는 졸업식과 입학식 그리고 생일파티와 결혼식들. ‘메모리스’(Memories)란 제목의 짧은 광고화면은 지난…
[2020-07-31]비빌 언덕없는 한인 초기 이민자들에게 한때 스왑밋은 중요한 생계터전이었다. 아웃도어를 뛰다가 인도어에 들어가고,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상가에 자기 가게를 갖는 것이 순서로 여겨…
[2020-07-31]사기범들이 호시절을 만난 듯하다.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수많은 종류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기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관련 사…
[2020-07-31]지금 미국인들의 관심은 온통 연방의회의 2차 경기부양안 타결에 쏠려있다.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 현금지급과 매주 600달러씩 추가로 나오던 특별 실업수당이 연장되느냐 마느냐에 초미…
[2020-07-31]내가 방금 아마존에서 책을 한 권 샀는데 구글 검색 후에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본 책이야. 거대 테크 기업들이 너무 많은 권력을 가졌나?
[2020-07-31]조지아주에서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구금된…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도 확정지난 9일 실시된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제임스 워킨쇼(James Walkinshaw)…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38분께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