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 주 만에 우리의 일상이 멈추어 서버렸다. 빠르게 진행되는 ‘아메리카 셧팅 다운’을 목격하는 것은 두렵고 기이한 느낌이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달은 트럼프 대통령…
[2020-03-19]공공장소에서 누가 재채기라도 하면 ‘혹시……?’ 의심이 가중되는 때이다. 지인이 재채기 고충을 페북에 올렸다. “그냥 알러지라구요. 제발 유난 떨지 맙시다”… 그 마음을 온전히 …
[2020-03-18]“우리는 전쟁 중에 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15일간 전국민 이동금…
[2020-03-18]전염병은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 전체가 전염병과의 투쟁의 기록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치명적인 병균은 예로부터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명을 저승으로 보…
[2020-03-18]지난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사태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한 이후 거대한 공포가 지구촌을 뒤덮고 있다. 주식시장은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각국은 코로나 …
[2020-03-18]매화나무에서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울타리에 가지 무성한 매화나무벌들이 구름화물에서 날라 온 석탄 퍼붓고 있다겨울에 어머니는 고운 옷을 입고 화장하고외할아버지 곁으로 아주 떠…
[2020-03-17]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비현실적이다. 아니 초현실이라 해야 할까, 21세기 과학시대의 인류가 상상도 해보지 못한 상황이 지구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 하…
[2020-03-17]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에 이르는 거리라는 말이 있다. 머리로 아는 걸 가슴으로 느끼며 실천하기가 너무도 어려워서 나온 말이다. 사랑해야 할 때 미움이 치솟고, 배…
[2020-03-17]몬티 울버튼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한동안 우리가 더 이상할 수 없는 일들사람 많은 데 가기/얼굴 만지기악수하기/아무나 허그 하기/뉴스와 전문가 조언 무시하기
[2020-03-17]인간문명의 발전을 비웃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제 본격적으로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처음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을 강타하더니 이제는 삽시간에 전 세…
[2020-03-17]지난 주로 미 역사상 가장 길었던 주식시장의 황소 장세가 끝났다. 지난 2009년 3월 세계 금융 위기로 6,000대까지 떨어졌던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불과 한 달 전 2만9,00…
[2020-03-17]뉴욕주 방위군 모병관으로 군 입대 희망자들과 첫 미팅에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은 바로 “왜 군대에 가고 싶냐”는 것이다.왜냐하면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복무를 해야 하…
[2020-03-16]“인류는 지금 큰 전쟁 중이다. 국가 간의 미사일 전쟁보다 더 무서운 세균전쟁, 혹은 면역 전쟁이 인류를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다. 첨단 과학의 우산아래 있는 인류가 병균과의 전…
[2020-03-16]돌림병 발병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바이러스의 동시적이자 우발적 분출이라는 점에서 자연재해와 흡사하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모두 손 놓고 앉아 치명적인 전염병이 물러나기를 기…
[2020-03-16]“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를 도와준 모든 ‘크신’ 분들께 감사하고 싶습니다: 비밀 정부들,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정치인들, 내가 자신들에게 끼칠 영향만을 신경 쓰는 …
[2020-03-16]한국으로부터 절친한 여성 동료의 승진 소식을 들었다. 그녀의 그간의 고생과 노력을 알기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그리고 그 날이 특별히 세계 여성의 날이었기에 그 소식이 더욱 반…
[2020-03-16]세상이 변했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불과 두 주 남짓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가져온 결과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른 것…
[2020-03-16]최근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COVID-19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 간, 국가 내, 지역사회 내에 제약사항들이 퍼지며 개개인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크고 …
[2020-03-14]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