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던 가을 잔치가 거의 끝나간다. 앙상한 가지 위에 얹힌 푸른 하늘이 춥고 시리게 다가온다. 찬바람과 함께 가을비라도 내리면 길 위를 뒹구는 젖은 낙엽들 위로 잊었던 기억과 …
[2015-11-30]
대학생 자녀를 둔 1세 한인부모들이 흔히 하는 얘기가 있다. 우리 아이는 우유와 치즈를 먹고 자라서 항상 백인학생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고 희망사항이다…
[2015-11-28]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어떤 희열에 휩싸이는 경우가 있다. 단순한 기쁨이나 대견스러움을 넘어서는 감격의 경지 같은 것이다. 겨우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에 온갖 말을 다 하고, 신기…
[2015-11-28]“지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살아있는 것에 감사를 느끼고 살아야 한다.” 며칠 전 모임에서 평소 좋아해 마지않는 분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테러로 인해 무고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은 …
[2015-11-28]“땡큐”라는 말, 짧고도 귀여운 어감이다. 미국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가 “땡큐”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처음 이 땅에 와서 “땡큐”가 구구절절 따라붙는 미국인의 언어…
[2015-11-28]나이가 들다보니까 요즘 우리 친구나 이웃들이 심심찮게 죽음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무엇보다 죽어서 땅에 묻히느냐 아니면 화장을 하는 게 나을까 하는 화제가 등장하…
[2015-11-28]가장 큰 거짓말은 무엇일까? 미 독립선언서에 토마스 제퍼슨은 “모든 인간은 동등하게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내가 알기로는 이 말이 가장 큰 거짓말인 것 같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
[2015-11-27]사춘기를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 하던가? 딸을 둘 낳고 목에 금메달을 건 엄마를 부러워하는, 아들을 둘 둔 부모가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낸 얘기를 읽은 적이 있다. 그 부모는 …
[2015-11-27]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감사하기는커녕 세상을 저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러니가 아닐…
[2015-11-27]지난 13일에 개봉된 할리웃의 수퍼스타 앤젤리나 졸리 핏(40)이 제작과 감독을 하고 또 각본을 쓰고 주연까지 한 ‘바닷가에서’(By the Sea)가 비평가들의 혹평과 함께 흥…
[2015-11-27]조성진이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하는 동영상을 보았다. 40분 동안 옴짝달싹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고,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한 연주였다.(유튜브가 있는 것은 얼마나 축복인가…
[2015-11-27]자랑이란 스스로 하는 거라지만,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거나 동조해 주지 않는 자랑은 수치일 것이다. 어떤 저명한 철학자가 인생은 철드는 65세부터 75세까지가 가장 좋은 때라고 했…
[2015-11-27]
화려한 빛깔을 뽐내던 나 뭇잎들이 땅에 뒹굴고 나목 이 되어가니, 이제 곧 매서운 칼바람이 날리고, 꽁꽁 얼어 붙은 대지는 흰 눈 밑에 침 묵하는 겨울이 올 것이다. 겨 울은 새…
[2015-11-26]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노예의 아들들이 주인의 아들들과 형제처럼 사는 꿈, 백인 어 린이가 흑인 어린이와 형제, 자매처럼 손을 맞잡는 꿈을 꾸었다. 그의 꿈…
[2015-11-26]어렸을 적에 아버지께서 친구들과 함께 타르페이퍼로 만든 오두막에 기대어 담배를 말아 피는 것을 바라보곤 했었지. 밀집으로 만든 누런 종이를 손에 들고 자동차와 연장, 그리고 직장…
[2015-11-26]아기를 키우다보면“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는 말이 온 몸으로 실감되는 순간이 있다. 어제까지 천장을 보는 자세로 누워 있던 아기가 갑자기 뒤 집기를 능숙하게 한다든가, 엎어져 있…
[2015-11-26]미국인들은 시효가 지난 항생제 같은 약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어 느 집이든 약장을 열면 먹지 않는 약병들이 즐비하다. 별 생각 없이 변기에 털어 넣고 플러싱하는 사 람들, 다른 …
[2015-11-26]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문태기 OC지국장
옥세철 논설위원
전지은 수필가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준비되고 있지만, 정작 국회에서 개헌안 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재외국민투표 자체가 무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있는 벨츠빌 농업연구센터(Beltsville Agricultural Research Center)의 폐쇄로 메릴랜드 주…

남가주 지역에서 장애인 접근성 관련 법률을 악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무더기 소송’이 잇따르면서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27일 LA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