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나는 논산 육군 훈련소 진중세례식에 참여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 45년 만에 입소 통과 절차 수속을 마치고 연무대 교회 군목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을 하는데 세…
[2015-04-07]금방 읽어 좋은 짧은 시 한눈에 다 들어온다. 잠시 눈을 감으면 미처 들어오지 못한 여운까지 오래오래 가슴에 머문다. 그런 날 종이에 손을 베인다. /…
[2015-04-07]지금은 사라졌지만 한 때 한국 담배 갑에 “건강을 위해 지나친 흡연을 삼갑시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던 적이 있었다. 이 문구는 적당히 담배를 피우는 것은 괜찮다는 뉘앙스를 담고 …
[2015-04-07]춘분도 지나고 4월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바람은 차고 경기도 회복되지 않아 봄을 느낄 수가 없다. 미국의 각종 실물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최근 원유 가격 하락, 달러화 강…
[2015-04-07]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아베총리에게 상하 양원 연설을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로써 아베는 히로히토 천황의 생일이자 일본의 국경일인 4월29일, 연방의회에서 전 미국인을…
[2015-04-06]“북한 내부 주민들의 김정은 정권에 대한 불만이 최근 급격히 높아지고 그에 따라 김정은의 지시로 반정부소요를 막기 위해 각 지방 기동타격대의 병력을 10배 가까이 늘리고 무장장비…
[2015-04-06]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규정했다.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는 뜻의 상형문자인 ‘사람 人’은 동양에서도 인간에 대해 같은 개념을 가져 왔음을 보여준다. 홀로 살 수…
[2015-04-06]포근한 햇볕을 따라 오랜만에 홀로 산책길에 나섰다. 촉촉이 젖은 흙과 노랗게 피어난 민들레꽃이 방긋 웃고, 여기저기서 이름 모를 식물들의 파릇한 새순들이 땅을 가르며 봄의 근육을…
[2015-04-06]“기독교는 지금까지 세계 최대 종교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이슬람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050년께 기독교 인구와 동수가 되고 21세기 말께에는 기독교 인구를 앞지를 것이…
[2015-04-06]“많이 가진 자보다 많이 나누는 자가 부자입니다.” 며칠 전 버클리 대학교 캠퍼스에 왔던 ‘공정여행가’ 한영준씨가 강연 중에 강조한 말이다. 나누는 삶이 가장 부유한 삶이라는 나…
[2015-04-06]매년 열리는 학회 미팅으로 지난주 시카고 출장을 다녀왔다. 학회 출장 기간에는 많은 일들이 아주 다양하게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미리 정해진 학회 일정 이외에도 매일 이른 아침부터…
[2015-04-04]지난달 26일 맨하탄 이스트빌리지에서 발생한 가스폭발로 한인 식당 2곳이 입주해 있던 주상복합건물 3개동이 붕괴된 사건은 뉴욕시민들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안겨다 줬다. 당시 가스…
[2015-04-04]19세기 초 뉴욕에 앤소니 콜만이라는 가톨릭 신부가 있었다. 어느 날 한 남성이 찾아와 고해성사를 하면서 그는 당시로서 가장 큰 종교적 논쟁에 휘말렸다. 남성은 보석을 훔친 도둑…
[2015-04-04]2010년 3월26일 밤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고로 46명의 해군 장병이 목숨을 잃었다. 그로부터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정부 발표에 동…
[2015-04-04]한인사회의 대표적 유흥업종인 노래방들이 집단으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한국 작곡가들의 음원 저작권을 미국에서 대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업체가 한인 노래방들을 대상으로 음원…
[2015-04-03]극심한 가뭄 4년째에 접어든 캘리포니아에 사상 처음으로 주 전역 강제 절수령이 내려졌다. 1일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겨울 적설량이 최저를 지나 위험수위에 다다랐다고 지적하며 …
[2015-04-03]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지난달 24일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38회 ‘한인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한인 스포츠인상을 수상했다. 박찬호 선수는 이날 수…
[2015-04-03]멕시코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소칼로(광장)는 어마어마하게 넓다. 국빈 영접과 국경일 행사 등이 열리는 광장 한복판에 게양된 거대한 멕시코 국기가 바람을 맞으며 위풍당당하게 펄럭이고…
[2015-04-03]아프리카 최남단의 곶을 예전에는 ‘폭풍의 곶(Cape of Tempest)’이라고 불렀다. 바다가 너무 험난해서 수많은 배가 침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감한 포르투갈 선원들이 …
[2015-04-03]지금 한국은 무상급식 논쟁으로 시끄럽다. 홍준표 경남지사 개인의 독단이 이런 사단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해왔던 무상급식을 전체 도민들의 동의나 합의 없이 갑자기 …
[2015-04-03]재외동포 93% “신청 의향”한국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40세로 하향하면 최대 12조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
버지니아 납세자들에게 최대 400달러의 세금 환급(Tax Rebate)이 진행된다.부부 공동신고의 경우 최대 400달러, 개인은 최대 200달…
연방 대법원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앞서 승인한 40억 달러(약 5조6천400억원) 규모 국제원조예산 집행을 보류하는 것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