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이 다가오면 쇼핑과 여행, 기부 등 개인의 소비와 금융 활동이 급증한다. 동시에 이 시기는 사기범들에게도 ‘최대 성수기’로 불린다.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각종 정부 기…
[2025-12-16]내년 1월이면 이민 123주년을 맞는 미주 한인사회는 분명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누가 얼마나 성공했는가’에서 ‘그 성공이 공동체에 어떻게 환원되는가’…
[2025-12-16]나뭇잎은벌레 먹어서 예쁘다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떡갈나무 잎에 벌레 구멍이 뚫려서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상처…
[2025-12-16]영어로 쓴 작가중 가장 위대한 인물을 하나 꼽으라면 거의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지목할 것이다. 그가 작품에서 사용한 단어 수만 2만개가 넘고 그중 1천700개는 스스로 만들어냈다.…
[2025-12-16]숫자에 밝고 업무 구석구석을 꼼꼼히 챙기는 상사는 부하 직원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유형이다. 명석하고 헌신적인 ‘똑부 상사’가 디테일에 집착하기 시작하면 부하들의 애로사항이 꽃…
[2025-12-16]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한다. 오색이 영롱한 작은 전구가 달린 전깃줄을 두르고 아이도 어른도 각자 좋아하는 색색의 구슬을 매어 단다. 하얀 눈도 걸고 지팡이 사탕과 온갖 모양의 인…
[2025-12-16]
오바마케어수백만명의 생명선지금 플러그를 뽑아버리고,대체안은 나중에 생각해…존슨(하원의장)
[2025-12-15]라틴 아메리카는 오늘날 무슨 색깔로 상징되고 있을까. 분홍색(pink)이다. ‘핑크’는 극단적인 소련식 사회주의(빨강)가 아닌 좀 더 온건한 21세기 사회주의를 의미한다.라틴 아…
[2025-12-15]전쟁은 정부의 가장 중대한 임무이다. 하지만 이를 정의하기 어렵고, 선전포고를 하는 경우는 드물며, 헌법적 가치와 절차를 전쟁에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문제가 따른다. 특히 오늘날…
[2025-12-15]마약 운반 선박이 잇달아 격침되고 있다. 벌써 23차례에 87명이 살해됐다. 뒤이은 것이 대형 유조선의 나포다. ‘마두로의 날은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워싱턴에서 공공연히 울려…
[2025-12-15]가발을 쓰고 변장한 중년의 여성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의 검문을 피해 9일 새벽 카리브해 연안의 해안 마을에 도착했다. 나무 어선으로 바다를 건너 도착한 섬에는 노르웨…
[2025-12-15]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다. 프랑스에서 만나 오십 년을 넘게 우정을 이어오는 막역지우(莫逆之友)다. 그녀는 다방면에 걸쳐 박식하지만 요리에는 더욱 일가견을 가진 미식가다. 오늘 만…
[2025-12-15]
북극트럼프가 당신을 모기지 사기 혐의로 기소했어!여기서 1년에 하루밖에 안 산다고!
[2025-12-12]분단 80년, 정전 72년이 흐르는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반쪽짜리 국가라는 한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면…
[2025-12-12]2025년 을사년도 어느덧 끝자락이다. 송년 모임이 이어지고 거리마다 반짝이는 조명과 성탄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그러나 들뜬 연말 분위기 뒤에는 늘 어둡고 불편…
[2025-12-12]12월, 시애틀의 겨울밤, 구름이 걷히면 북두칠성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카시오페이아가 ‘W’자 날개를 펴고, 페가수스의 네 별이 사각형을 이루며 서쪽 하늘로 기운다. 바람…
[2025-12-12]중세 말기의 화가 안드레아 디 보나이우토의 프레스코는 단순히 지옥의 풍경이 아니다. 그저 공포심을 불러일으키자는 목적도 아니다. 중세 도미니코회의 신학에서 지옥은 혼돈이 아니라 …
[2025-12-12]몇 달 동안 내 이메일함은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 입찰을 둘러싼 추측과 고민으로 들끓었다. 넷플릭스와 컴캐스트가 입찰에 뛰어든 뒤에도, 파라…
[2025-12-12]1951년 한국전쟁 때 존 포스터 덜레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 믈라카해협을 사슬처럼 이은 가상의 해상 경계선을 그었다. 이 선을 따라 해군력을 강화해 …
[2025-12-12]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