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주에서 직장도, 학교도 또는 작은 사업도 하고 있는 나의 탈북 자녀들이 지난 달부터 서로 연락이 되어 몇 명이 같이 휴가를 내서 뉴욕에 있는 나와 탈북 자녀들에게 다녀가겠다고…
[2024-07-24]‘진정한 승리자’란 어떤 사람인가? 인생은 공평한가?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문득 아래의 [나]라는 시를 쓴 시인이 떠오른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2024-07-24]7월 11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는 세계 국방력 5위에 오른 한국의 전작…
[2024-07-23]한참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죽어갔고 미처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집단매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는가하면 세세히 열거하기 힘들 만큼 비극적인 일…
[2024-07-23]삼복(三伏)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7월의 한 가운데로 들어섰다. 이 더운 한여름에 시민참여센터의 40여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인턴들은 무언가 중요한 것을 위하여 워싱턴 의회를 방…
[2024-07-23]“아우구스티누스가 어머니 모니카에 대해서 이렇게 회고했다. ‘나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형언할 수 없다. 내 영혼이 탄생의 아픔을 겪는 동안 어머니는 나를 육체적으로 출산할 때보…
[2024-07-22]밝은 얼굴을 하고 잘 웃는 연습을 해라세상에는 정답을 말하거나답변하기 어려운 일도 많은거지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나면 사정이 바꾸어 지기도 해서 흐르는 시간의 비밀을 차츰 깨닫게 …
[2024-07-22]
작은 가방속에 핸드폰을 넣으며 배시시 웃더니 무언가 아쉬워 갑자기 서둘러 대는 손녀.
[2024-07-22]지난 6월16일 뉴욕링컨센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한국계 여성 디자이너 2명이 토니상을 시상했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린다 조가 의상상, 뮤지컬 ‘아웃사이더…
[2024-07-19]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90평생을 나라 생각에만 골몰했던 박사님. 일제에 망해가는 조국을 보며 눈물과 탄식으로 기도하며 지원군을 찾던 님.무일푼으로 전세계 다니며 한국의…
[2024-07-19]언젠가 누가 그랬다. 노망이 나면 본인 자신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불행히도 본인은 자신이 노망난 줄 모르고 다만 주위의 사람들만이 슬프고 힘들고 괴로울 뿐이니까.지금 바이든 …
[2024-07-19]우리가 주위에서 자주 듣던 말 중에서 ‘형님 먼저 아우 먼저’란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사회 공동체 생활에서 없어서는 않될 아주 소중하고 아름다운 행동 중의 하나가 상대방을 …
[2024-07-18]미국의 독립기념일은 1776년 7월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유를 쟁취하면서, 이 땅에 사는 우리들에게 자유의 중요성, 독립의 가치, 평등과 민주주의를 상기시키며 다양…
[2024-07-18]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주말인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수만명이 모인 자리에서 연설을 하던 중 피습을 당했다. 오후 6시10분경, …
[2024-07-17]1994년, 플러싱에서 롱아일랜드 사요셋으로 이사 온 직후다. 솟구친 주목의 머리를 트림중인데, 단아한 단발머리 아줌마가 “한국사람 이시죠!”물었다. 아는 이 하나 없어 낯선 섬…
[2024-07-17]맨하탄에 가보면 인도와 차도 사이에 커다란 화분과 초록색 쓰레기통을 많이 보게 된다. 화분은 두 가지다. 조금 큰 것과 아주 큰 것인데 기존 화분은 하얀색인데 34th Stre…
[2024-07-17]윤석열 정부가 여소야대 국회와 역대 최저 지지율이라는 난관 속에서도 외교 무대에서 사상초유의 광폭(廣幅)외교로 성과를 올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어려운 국내 정치 상황속에서도…
[2024-07-16]사냥하여 음식을 만들어 오면 축복을 하겠다는 아버지 이삭의 부름으로 사냥을 나간 형 에서를 대신해 어머니와 짜고, 쌍둥이 형의 옷을 입고 집안의 가축을 잡아서 아버지에게 바치고 …
[2024-07-16]“글쎄 자꾸 보채고 안달하면 방망이가 거칠어지고 제 모양이 안 나온다니까.” 노인이 말했다. 노인은 이러 저리 돌려가며 쉬지 않고 깎는다. 저러다가는 방방이는 다 깎여 없어질 것…
[2024-07-15]그대 볼 안엔 청포도가 새콤내 볼 안엔 딸기가 달콤잘근잘근 섞으면 새콤 달콤7월엔 알통 자랑하던 옥수수도풀도 나무도 미소 짓는다불타오르는 태양이 폭격기처럼 쏟아지며짜글거리는 햇살…
[2024-07-15]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