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핼로윈이 지나면 곧이어 추수감사절이 오고 이 때부터 본격 할러데이 시즌에 접어들면 샤핑과 여행, 손님맞이 등으로 씀씀이가 헤퍼지기 쉬운 계절이다. 물론 꼭 필요한 물건은 사야 하고 지출의 필요성이 있을 때는 돈을 써야 하지만 연말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도 사들이게 되고 없던 낭비벽이 생기기도 한다. 돈을 절약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 그로서리 비용 줄이기.
샤핑 전 사고자 하는 품목을 리스트로 적어 가는 것은 기본. 그러나 리스트에 없는 물건을 집었을 때는 카드 어린이 좌석에 두고 계산대로 향하기 전에 다시 한번 점검한다. 꼭 필요한 것인가를. 플래스틱 카드나 체크로 장을 보는 것보다는 한정액을 정해 놓고 현금으로 보면 심리적으로 돈을 덜 쓰게 된다. 그리고 아시안 푸드는 아시안 마켓에서, 미국 상품은 미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 구입하는 등 샤핑 장소 차별화를 극대로 이용한다.
샤핑을 자주 나서는 것도 돈을 낭비할 구실을 제공한다. 되도록 팬트리,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 것을 충분히 활용하도록 하자.
음식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Share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2개 주에서 운용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가입, 매달 2시간 가량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면 30달러어치의 냉동육류, 신선한 과일과 야채, 기타 상품을 무료로 받게 된다. 전화는 888-742-7372이며 웹사이트는 www.worldshare.org이다.
사이버 세이빙도 도움이 된다. 미대형 마켓들은 회원에 가입하면 매번 일정 비율로 식품비를 깎아주는 곳도 있고 제조업체 쿠폰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낱개로 사지 말고 자루로 사는 것도 경제적이다.
■ 돈 관리.
평상시 현금을 많이 휴대하지 말고 크레딧 카드로 물건을 사면 체크북에 기록해서 잔고에서 금액을 빼놓고 빨간 연필로 동그라미를 쳐놓는다. 청구서가 오면 맞춰 보고 납부 마감일 전에 돈을 지불하면 이자나 서비스 비용이 낮아진다. 크레딧카드 빚은 2주에 한번씩 소액으로 갚는 것이 이자를 줄이는 방법이며 모기지 페이먼트도 은행에서 자동적으로 빠져나가게 하면 이자율을 낮춰주는 렌더들이 많다.
■ 절약을 위한 지혜.
아이들 옷은 ‘애프터 시즌’에 미리 내년 것을 사두고 고급 브랜드 재고점을 이용하면 좋은 것도 싸게 살 수 있다. 한손 건너온 물건도 잘만 고르면 70∼85% 싸게 살 수 있다. 웹사이트 www.secondhand.com를 이용하고 미장원의 값비싼 머리 미용재료 대신 샴푸에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사용하고 헹군 다음 식초를 따뜻한 물에 타서 다시 헹구면 깨끗하고 부드럽고 빛나는 머릿결을 지닐 수 있다.
비디오와 책 등은 아는 사람끼리 돌려보고 브랜드가 필요 없는 일회용품은 무조건 저렴한 것을 박리다매로 구매해 놓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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