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새로 취임한 스티브 쿨리 LA카운티 검사장이 선거 유세시 주공약으로 내놨던 ‘삼진법 개혁’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공개적으로 나왔다.
최근 카운티 검찰에 의해 삼진법에 의거한 종신형 등이 선고된 2개 케이스 담당 변호사등 관계자들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쿨리 검사장이 지난해 11월 유세시 "삼진법 남용을 막기 위해 3번째 기소된 죄인이라도 중폭행이나 심각한 범죄일 경우에만 25년 이상을 구형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으나 그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카운티 검찰에서는 장물인 윤활유 2병을 취득한 용의자와 코케인 소량을 소지했다 체포된 용의자에게 삼진법에 의거한 종신형을 구형했다며 이는 전임자의 정책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아델란토>
아델란토 북쪽을 지나는 하이웨이 395에서 21일 하오 7시50분께 여러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적어도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3대의 차량이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5명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나머지 2명은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날 사고로 인해 현장을 중심으로 하이웨이 395번 양쪽 방향이 다 폐쇄되어 인근을 지나는 차량이 큰 불편을 겪었다. 폐쇄된 하이웨이는 22일 새벽 7시께야 재개통됐다.
<솔튼시티>
약 3명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불법 입국자 알선 차량에 총격을 가하는 바람에 밀입국 시도 여성과 그의 14세 딸이 숨지는 참사가 지난 20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솔튼시 북쪽 외딴 사막길에서 발생했다.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이날 18세 청소년을 포함한 밀입국자 3명을 태우고 북쪽으로 달리다 길을 막고 서있는 흰색 밴 앞에서 정지한 셰볼레 블레이저가 길옆 잡목 숲에 숨어 있던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도주하려다 길옆 제방 아래로 추락했다.
가장 먼저 차에서 내려 도주했던 18세 청소년의 911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모녀의 익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밀입국자로부터 받은 돈을 노린 강도단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용의자들과 운전자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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