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민사회의 역동성 실감"
추미애 의원
"직접 LA한인사회를 둘러보니 한인들이 미국속에서 기반을 잡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추미애 의원(민주·행정자치위)은 미국의 변화를 목격한 것이 큰 성과라며 우방국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함께 온 한화갑 최고위원과 미국의 한국문제 전문가들을 두루 만나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미국 시민사회의 역동성과 단결, 참여의식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 한국 시민사회의 의식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또 미국방문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위상이 커가고 있는 한인사회의 모국에 대한 뜨거운 애국심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국의 세계화는 초보단계"
조성준 의원
"해외동포들은 한국의 발전에 ‘동반자’라는 것을 정책결정권자들이 인식해야 합니다"
LA를 방문중인 조성준의원(민주·산업자원위)은 부시대통령 취임식등 참석하면서 한국의 세계화 정책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젠 모두가 국제적인 감각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해외동포들을 전담할 수 있는 교민청 신설은 물론 재정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이중국적 소유 문제가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미뤄지고 있지만 가능한 범위내에서 이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의 한국 경제위기에 대해 조 의원은 IMF를 졸업한지 3년밖에 안된 상황에서 평가하기는 이르다며 금융부문의 개혁은 오히려 일본보다 앞서 있는등 안정노력이 진행중인 만큼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모와 형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조 의원은 항상 깨끗한 정치, 봉사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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