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청년상공회의소(회장 김선태)에서는 지난 7일 하와이 JC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앞으로 1년간 청년상의가 해야 할 사업과제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김선태 회장체제로 출범한 후 처음 열린 모임으로써 참석한 회원들은 2001년 꽃차 제작문제 등과 향후 청년 상의가 추구해야 할 과제 등을 논의했으며 지난 사업들에 대한 자체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간에는 알로하 꽃차 퍼레이드에 매년 꽃차를 출품해 대상 2연패의 영광까지 안은 바 있지만 인력난과 자금난 등의 문제가 심각하니 올해에는 꽃차 출품을 하지 말자는 안이 지배적이었으며 결국 김선태 회장이 이를 수용해 올해에는 꽃차 출품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꽃차 제작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만달러에서 1만5,000달러의 예산과 많은 회원들의 노동력이 필요한데 현재 청년 상의는 회원 감소로 인해 존폐의 위기로까지 내몰리는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꽃차 제작보다는 회원 확보에 총력을 쏟기로 한 것.
또한 회원들은 꽃차 제작에 필요한 기부금 제공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피드백이 그동안 충분하지 못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으며 청년상의 규모로 볼 때 1만~2만달러의 예산을 일회성 행사인 꽃차 퍼레이드에 사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주장도 있었다.
회원들은 올해 가장 시급한 과제가 회원 확보라는데 의견을 모았는데 이와 관련해서 김선태 회장은 동포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청년 상의는 2003년 이민 100주년 사업과 연계해서 2002년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계획을 진행 중인데 UH 한국학생회, KAC 하와이 지부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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