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한인회 부설 직업 기술학교(교장 육종호, 이하 기술학교)는 12일 오후 2001년 봄학기 개강식을 갖고 14주간의 수업에 들어갔다.
영어, 양재, 냉·난방, 컴퓨터 등 네과정이 개설된 이번 학기에는 총 284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백인석 교육위원장은 기술학교가 일상생활에 이용 할 수 있는, 이민 생활에 적응력을 길러주는, 한국인의 자존심을 심어주는 교육에 역점을 둘것이라고 운영계획서를 통해 밝혔다.
북버지니아 한인회는 개강에 앞서 컴퓨터 및 책걸상, 교육기자재등을 교체하는 등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김태원 북버지니아 한인회 부회장 사회로 시작된 개강식에서 육종호 교장은“교육환경을 개선해 준 북버지니아 한인회 임원진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기술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석 교육위원장은 개강보고를 통해 “훼어팩스 카운티로부터 5만5천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면서“학교다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환 북버지니아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 환경이 중요하다"며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선생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더욱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길 당부했다.
김욱 주미대사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교육환경이 아주 좋아졌다"며 임원단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문흥택 한인연합회장은“어렵게 마련한 교육이 동포들의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업기술학교는 PC Basic과 양재(수선)반의 경우 정원이 모두 채워졌고 그 외 강좌는 아직 정원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703)534-4856, (703)534-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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