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피신 주택서 총기 50여정 발견
<패사디나>
강도행각을 한 후 도주하던 강도용의자를 뒤쫒던 경찰이 용의자 대신 50정이 넘는 라이플등 살상용 총기들과 사제 수류탄 재료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 총기 전체를 압수하는 한편 집주인인 레너드 헤버트(58)를 불법무기 소지등의 혐의로 체포, 수감했다.
패사디나 경찰에 따르면 20일 밤 11시께 허버트의 집에 숨어든 강도용의자 한명을 뒤쫒던 경찰들은 집마당에서 자동 총기를 발견했으며 수색을 계속한 결과 여러 종류의 총기 50여정을 2,400 스케어 피트 규모의 집 곳곳에서 찾아냈다.
경찰은 집안에 가득 모아놓은 총기의 종류나 규모로 봐서 일반 총기수집의 정도를 훨씬 넘었다고 전하고 총기들이 모여진 연유를 면밀히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기록에 따르면 헤버트는 1946년산 테일러 크래프트 단발 비행기도 소유하고 있다.
2층집 화재 모녀간 노인 2명 사망
<롱비치>
롱비치의 벨몬트 하잇츠의 2층 주택에 21일 새벽 화재가 발생, 90대 노인 한명과 딸로 보이는 7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졌다.
롱비치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발생한 불은 10분도 채 안된 시간에 이층주택 전체로 번졌으며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은 집안 아래층 계단께에 쓰러진 채 불에 탄 두노인의 사체를 발견했다. 이웃 주민들은 피해자들이 노환중인 90대 어머니와 그를 돌보느라 함께 살던 70대 딸이라고 진술했다.
소방국 관계자들은 당시 정황으로 봐서 이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밖으로 대피하기 위해 함께 이층 침실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다 연기와 불길에 휩싸여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불이 난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스토커에 납치 소녀 무사히 귀가
<오린다>
2년간 쫒아다니던 스토커에 의해 22일 새벽 1시께 집에서 납치됐던 16세 소녀가 약 6시간후 무사한 상태로 귀환했다. 산타크루즈 경찰은 올린다의 자택에서 자고 있다가 패티오 문을 부수고 침입한 마이클 폴랭거(20 LA거주)에 의해 강제로 끌려 갔던 노라 페이머(16)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이날 7시30분께 밝혔다.
산타크루즈 경찰은 용의자 폴랭거를 주거침입 및 총기 사용, 납치등의 혐의로 체포, 수감했다고 밝히고 납치의 원인이나 노라양을 끌고 간 이후의 행적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폴랭거는 올린다에서 살다 1달전에 LA로 이주했으며 노라양을 계속 쫒아다니며 괴롭혀 왔다. 한편 노라양의 가족은 폴랭거에 대해 접근 금지 가처분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아낸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