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 연방검찰, INS, 밀입국 관련 일제 단속
연방 검찰국과 INS가 밀입국 아시안 여성들의 매춘과 관련, 지난 12일 실시한 일제 검거에서 한인 여성들도 무려 38명이나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인 여성들이 불법 매춘혐의로 한꺼번에 이처럼 많이 체포된 것은 처음으로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INS의 샤론 리메리 대변인은 지난 15일 "이번 수사와 관련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38명의 한인 여성들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리메리 대변인은 특히 "체포된 한인 38명은 베이지역 28명, 남가주 지역 19명"이라고 덧붙였다.
체포된 한인 여성들은 현재 로클 감옥 US 마셜 서비스 컨트랙터(Martial Service Contractor)에 수감되어 있다.
한편 지난 12일 불법체류자 매춘알선 혐의로 체포된 샌타클라라의 한인 하재영씨의 법정 출두일이 오는 21일로 정해졌다.
뉴왁에서 로열 헬스스파를 경영하고 있는 하씨는 연방 검찰국과 INS가 아시안 여성들을 미국으로 밀입국시켜 전국에서 매춘행위를 알선해 온 중국과 베트남 갱단 18명을 검거한 일과 연루돼 체포됐으나 당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하씨는 이날 형사 원고신고(criminal complaints)의 항목으로 체포됐었으나 기소 여부는 현재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북가주 연방지검의 매스유 제이콥 연방검사는 "하씨는 아직 기소된 상태는 아니다"며 조만간 기소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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