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청춘시트콤 <@골뱅이>에 엄청난 ‘왕자’가 등장했다.
이름은 실명인 류충렬(21)을 사용하는데 극중에서 모두들 ‘왕자’라고 부른다.
부유한 집안에 대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웃는 표정이 매력적이며 늘 고품격의 세미 정장차림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성들은 그에게 한마디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어 안달이다. 어떤 여성들은 선물을 주며 마음을 사보려 한다. 그러나 워낙 대접(?)을 받는 것이 버릇이 된 그는 자신에 대한 여성들의 태도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대답도 길게 하지 않는다. 모든 말은 다섯 글자로 줄여 끝낸다. 예를 들면 ‘류충렬입니다’도 ‘류충렬임다’하는 식이다.
류충렬은 지난 27일부터 첫선을 보인 이후 여성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류충렬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메시지가 연예관련 인터넷에 쏟아지고 있다.
류충렬은 서울 송곡고 3년 재학시절 광고와 패션모델로 픽업돼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았으며 지난 99년 MBC TV베스트극장 <길밖에도 세상은 있다>에서 방황하는 고교생 역할을 맡으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KMTV <결정 인기가요43>에서 MC를 맡아 탤런트적인 재질을 과시했다.
현재 대진대 연극영화과 1학년인 류충렬은 초특급 만능 엔터테이너로 크는 것이 꿈이다. 지난 해에는 8개월간 일산에 있는 연습실에서 연기와 함께 안무, 노래연습을 했다. 올 하반기에는 댄스음악 형태의 가수 데뷔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외모는 여려보이지만 카리스마가 있는 묘한 캐릭터를 그려내고 싶은 것이 그의 욕심이다.
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사진=송영신 기자 yssong@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