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가 팬클럽 창단식을 갖는다. 항간에 안전 문제로 취소될지 모른다는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god는 최근 창단식의 공식 일정을 확정했다.
god는 8월 8, 9, 10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팬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오후 2시 예정.
god는 원래 이틀간에 걸쳐 총 2회나, 4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펜싱경기장측에선 무더위에 혹시 생길 팬들의 안전 사고를 걱정해 대관 날짜를 더 늘려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god측 역시 팬들의 안전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해 사흘간 하루 한 회씩 만 공연하기로 결정한 것.
또 오후 2시께 기온이 가장 높게 올라갈 즈음에 공연을 시작해야 공연장 밖에서팬들이 더위에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이 시간에 공연을 시작하는 배려까지 했다.
god의 공식 팬클럽 회원은 2만 3,000여명으로 한 회 공연 당6,000명 가량의 팬이 펜싱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 god는 콘서트에 못지 않은 공연을 위해 각종 볼거리를 준비 중이며 멤버별로 개인기를 준비하고 있다.
god는 박진영과 함께 4집 앨범 준비에 한창이며 영상집에 수록될 사진촬영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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