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베스트10] SBS ‘웬만해선…’ 시청률 18% 질주
웬만해선 안 볼 수 없다!
SBS TV 일일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연출 김병욱)가평균 17~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절정을 맡고 있다. ‘순풍 산부인과’의 후속으로 지난 해 12월 18일 첫 방송한 ‘웬만해선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약 3개월간의 워밍 업 기간을 거친 후 자리를 잡았고, 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시트콤의 생명인 ‘생생한 캐릭터’가확실히 정착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철부지 같은 할아버지 신구와 그 모습을 빼닮은 큰아들 노주현, 아줌마를 대표하는며느리 박정수, 소심한 꽁생원 둘째 아들 홍렬(이홍렬)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인물상.
또 못말리는 꼴찌족들의 ‘화려한 기행’과 이재황_김민정_정은아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삼각관계는 늘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홍렬이 배종옥을 향해 쏘는 애절한사랑의 몸짓은 시트콤이 자칫 코미디로만 흐를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제작진은 “1년간 철저히 준비해 만든 캐릭터들이다. 또 매일같이 집중적인 회의를 통해 실생활과 흡사한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말한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제작진은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첫방송할 때보다 회당 제작비를 100~200만원씩 더 받고 있다. 시청률 연동제 방식으로 시청률이 1%씩 오를 때마다 일정액의 제작비를 더 받기로했기 때문.
내년 봄까지 방송될 예정인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앞으로 이홍렬_배종옥, 이재황_김민정 커플의 결합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윤고은 기자 pretty@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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