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기자회견 ‘연예인-매니저 관계 왜곡보도’항의
"우리는 노예가 아니에요.”
김건모, 신승훈, 조성모, god, 핑클 김현정, 엄정화, 유승준, 박진영,박지윤, 파파야, 샤크라, 포지션, 손태영, 싸이, 자두, 주영훈, 드렁큰 타이거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연기자들이 10일 오후 1시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연예제작자협회(회장 엄용섭)의 MBC TV 출연거부에 대한 동참 입장을 밝힌다.
인기 스타들은 연제협의 MBC TV 출연 거부에 행동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MBC TV에 출연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할 예정이다.
인기 스타들은 ‘시사 매거진 2580’에서 보도한 연예인과 매니저의 종속 관계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계약에 의해 성립된 양측 관계에 불화를 조장할 소지가 있음을 강조한다.
한 인기 스타는 “’시사 매거진 2580’이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를 ‘노예’로표현해 매니저와 연예인 모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일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했다”고말한다.
대부분의 인기 스타들은 이번 일이 해외로 도약하는 우리의 대중음악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정교민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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