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같은 옷을 입어도 맵시 나는 사람이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옷을 벗는 것도 마찬가지다. 벗어서 아름다운가 하면 추해 보이는 몸이 있기 마련이다.
7일 인터넷(www.jungyang.co.kr)을통해 맛보기 누드를 선보인 정양(21)은 아름다운 케이스다. 거침없는 태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추함보다는 여성의 미를 생각케 한다. 무료 공개된이날 정양 누드는 사이트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몸살을 앓았다. 두 번째로 알몸을 공개한 정양을 만났다.
▲두 번째이자 마지막 누드
정양이 옷을 벗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4월 난생 처음 알몸을 남성네들에게 선보인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벗고 나타났다. ‘왜 또 벗었는가’ 라는 물음에 바로첫 번째 누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대꾸한다. ‘무엇이 마음에 안 드냐’ 고 재차 묻자 제대로 보여준 것이 없다고 한다.
이번에는 볼 만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정말마지막이냐’ 는 질문에 가장 아름다운 시절의 몸을 기록하고 싶은 생각으로 벗었기 때문에 또 다시 벗을일은 없지 않겠느냐고 맞받아 친다.
▲돈 때문에 벗는가?아무래도 20대 처녀가 사람들을 불러 놓고 벗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얼마짜리 가치가 있는 일이냐고 물었다. 대답은 역시 예상대로 가치를따질 수 있겠냐고 대꾸한다.
그래도 오늘(9일)부터는 정양 누드를 보려면 돈을 내야 되지 않느냐고 되물었더니 보고 나면 후회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벗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정양의 두 번째 누드의 특징은 너무나 당당하다는 점. 무인도에서 진행된 올 누드촬영 때의 일. 속옷이 없어진 것조차 모를 정도로 거침없이 해냈다. “부끄러움이요? 내가좋아 벗는데 가릴 게 뭐가 있겠어요?”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벗는 것은 아니다. 옷을 두 번씩이나 벗다 보니 영화도 벗는시나리오가 쇄도하고 성인 인터넷 방송도 거액을 제시하며 나와달라고 손짓해댄다. 하지만 대답은 No. 벗는 영화는 사절이다. 대신 필요하다면 언제어디서나 벗는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말이다.
▲TV에 나오는 탤런트를 보는 재미?정양이 다시 본업으로 돌아왔다. MBC TV 시트콤 ‘세 친구’ 이후브라운관을 떠났던 정양은 오는 16일 방영 예정인 SBS TV 단막극 남과 여 ‘다이어트 할까요?’를 통해 복귀한다. 또 조만간 영화에도진출할 예정이다.
TV에 나오는 탤런트의 알몸을 본다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그래서 정양이 벗으면 눈길을 끈다.
이 건 기자 klee@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