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정하음 이사장은 김석주 회장이 구성, 발표한 ‘보신탕’ 파문 특별대책위원회가 한인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초래한다고 판단되면 긴급이사회를 소집, 김 회장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7일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김 회장이 구성, 첫 모임을 가진 대책위 내용을 확인한 결과 대책위원 15명이 아닌 9명이 참석했으며 손오승 직능단체협의회 의장, 김정환 수산인협회장, 김영환 드라이크리너협회장, 정수일 평통 수석부회장 등 한인사회 대표 단체장들이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박두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모임에 대한 연락조차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또 “참석자들로부터 들은 바 당시 모임에서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장은 위원장이 아닌 연락책 정도로 결정됐으나 그가 대표성을 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이사회는 이번 문제가 한인사회를 분열시키고 물의를 빚는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긴급이사회를 소집,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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