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매가 나란히 ‘영(young)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뉴저지 홈델에 거주하는 서원영(14, 핑그리 스쿨 9학년)군과 나영(12, 워렌 미들스쿨 7학년)양은 지난 12월 개최된 ‘뉴저지 영 피아니스트 콩쿨’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하고 1월 뉴욕 스테인웨이 홀에서 ‘위너스 리사이틀’을 연주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뿐 아니라 스포츠, 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여왔다는 이들 남매는 미국내 최고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자랑스런 한인 2세들이다.
원영군은 피아노 외 타분야에도 재능이 많아 현재 뉴저지 유스 심포니에서 타악기 연주자로 참가하고 있으며 뉴저지 청소년 펜싱팀 멤버로 맹활약 중이다.
나영양은 피아노 이외에도 플롯 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 국제 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재원이다.
’뉴저지 영 피아니스트 콩쿨’ 뿐 아니라 뉴욕·뉴저지 음악교사들이 주최한 콩쿨에서도 1등을 차지한 이들 남매는 "피아노를 치고 있을 때가 가장 기쁘다"며 "항상 서로 격려해주고 경쟁을 할 수 있는 점이 서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영피아니스트 콩쿨(YPCNJ)’은 뉴욕일원의 꿈나무 발굴을 목적으로 해마다 개최되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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