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가 매해 수여하는 올해의 한인상에 맨하탄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시용(63)씨가 선출됐다.
한인회는 29일 오후 8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진광훈 교육담당부회장을 위원장으로 박두현 수석부회장, 정제용 사무총장, 이현상(중앙일보), 홍용기(세계일보), 현윤태 (KTV) 기자 등이 포함된 6인 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2002년 한인상’ 수상자로 김씨를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1560 3애비뉴에서 ‘Andre & Arlette’ 세탁업소를 운영하는 김씨가 지난 18년동안 매해 각 세탁소에서 3,000∼5,000점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증해온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한 뉴욕드라이클리너스협회 김영환 회장의 추천을 받아들인 것이다.
선정위원회는 또 올해의 한인봉사상에는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 임영재(완구도매업소), 초등학교 교사 소영 세그레도(한국명 이소영), 지난 9.11 테러참사로 아들을 잃은 유가족 김평겸씨, 그리고 유일한 외국인으로 클레어 맥킨티 퀸즈 26학군장 등 5명을 뽑았다.
한편 선정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외국인 2명을 포함, 한인회에 접수된 총 22명에 대한 추천서를 심사하고 수상자들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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