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뉴욕한인봉사센터에 참여하면서 전체 연간 예산이 200만 달러에 달하고 이중 90% 이상이 정부 지원금이란 사실을 알고 무첫 놀랐습니다."
3년 전 1.5세 이사로 첫 위촉돼 1.5세와 2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센터 김재우 이사는 "한인 1.5세나 2세들은 미국정부로부터 단 1달러를 받아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며 "젊은층 한인들에게 봉사센터의 활동상황을 널리 알려 이들을 통해 각종 기관과 한국계 지상사 등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내고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보부족으로 한인 1.5세와 2세들이 봉사센터 등 각종 한인단체에 대해 관심도가 낮아 우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는 그는 "센터로 지원되는 정부 기금이 줄어들면 당장 한인들이 타격을 받는다.
특히 혼자 사는 거동이 불편한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점심배달 등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종합금융사 액사 어드바이저 뉴저지 지점 부사장인 김 이사는 2월7일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열리는 센터 창립 28주년 기념만찬 준비위원장을 맡아 1.5, 2세 한인들과 함께 3,000통이 넘는 초청장을 각계에 발송하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 이사는 "한인사회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을 대폭 늘리기 위해서는 연례만찬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7일 행사에 한인사회 각계의 참여와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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