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 개업의사들이 한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 척결에 나선다.
뉴욕한인 의사들의 모임인 대뉴욕지구개업의협회(회장 설흥수)는 무면허불법 의료행위와 과장 및 허위광고, 부적격한 의료기구 판매 등을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개업의 협회는 또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 등과 관련한 세미나와 좌담회 등을 개최하고 현행법 위반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연방식품의약국(FDA)나 주 보건국 등 관계당국에 고발하는 등 무자격자들의 의료행위 등에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2일 레너드 연회장에서 협회 연례만찬 및 총회를 개최한 개업의 협회 설흥수 회장은 "한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무면허 의료행위 등을 근절하는 캠페인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며 "뉴욕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의료상담 핫라인을 개설하고 장학위원회를 신설해 한인 의과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0월 플러싱 병원에서 한인들을 위한 연례건강진단을 실시했던 개업의 협회는 또 보다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의학정보 교환 등을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명훈 직전회장을 비롯해 뉴욕일원의 60여명의 한인의사들이 참석해 협회의 발전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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