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각종 봉사활동의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협회 운영기금을 지원 받기 위해 한인밀집 지역을 지역구로 둔 연방하원의원을 접촉하는 등 본격적인 로비에 나섰다.
이와 관련 봉사센터 김광석 사무총장과 존 리우 시의원 등은 4일 뉴욕 제 7지구 조셉 크로웰리 연방하원의원을 만나 봉사센터의 각종 활동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시와 주, 연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크로웰리 의원도 봉사센터의 각종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돕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9.11 사태 이후 협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한인노인들을 상대로 한 가정급식 무료 배달 프로그램의 경우 기금지원이 갈수록 줄어 정부차원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며 직업훈련 및 노인센터 건립도 시급하다"며 "각 정부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크로웰리 의원은 "이 달 중순 뉴욕 시 정부 예산안이 결정된 뒤 봉사센터에 지급되는 각 부문의 보조금 현황을 검토해 연방하원이 도울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으며 협회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봉사센터는 한인노인들의 복지혜택을 위해 3년 전 22만 달러를 들여 구입한 코로나 소재 부지에 건립 예정인 노인복지센터와 관련,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정부당국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민간을 대상으로 한 건립기금 모금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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