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는 이달부터 셸터나 모텔 생활을 청산하는 홈 리스들에게 자립 비로 최고 4,000달러를 지원한다.
서폭카운티는 지난해 연방정부로 받은 월페어 잉여금 45만9,000달러를 올해안으로 모두 사용하지 못하면 되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카운티 내 위급주택프로그램에 가입된 홈리스들에게 나머지 금액을 분배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서 탈퇴를 결정한 홈리스들은 가족수에 따라 250달러~4,000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교통비나 전기, 전화요금, 직업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주택임대 비용이나 임대 적립금(Security Deposit)으로는 지출할 수 없다.
이 지원금은 비영리 단체인 패밀리 서비스 리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폭카운티 홈리스는 502가구로 지금까지의 기록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낫소-서폭 카운티 홈 리스협회의 조앤 노구에라 사무총장은 “이 지원금은 너무 적어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홈 리스들이 주택난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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