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국문인협회의 박요한 신임회장은 이정강 신임 부회장과 4일 본사를 방문, "한인 문학 인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한해 문인협회를 이끌어갈 박 신임회장은 2002년도 사업계획으로 " ‘뉴욕문학’ 발간, ‘2세들을 위한 ‘고교 백일장’, ‘뉴욕 신인 문학상’ 등 기존의 사업 외에도 회원들의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 수여하는 ‘뉴욕문학상’ 신설과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보는 회원들의 ‘문학기행’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현재 미주개혁총신대학 학장 겸 뉴욕베들레헴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지난 84년 한국 ‘동서문학’을 통해 단편소설 ‘불로’ 등단했고 94년부터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지난달 25일 제13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부회장에 선출된 이정강씨는 현행 정관에 따라 2003년 문협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지난 68년 중앙일보 신춘 문예 시조 부문 입선과 70년 한국 월간문학 신인 문학상 시 부문 당선, 지난해 제3회 시조월드 문학상 대상 등 다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한편 이부회장은 "2세들의 참여를 늘려, 한인 사회에 국한하지 않고 미 주류사회와도 교류하는 문협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한국어 반이 있는 뉴욕시내 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협 주최 고교 백일장의 참여 학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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