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육구가 주정부로부터 학교신축예산으로 4억6,8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주정부 예산배당위원회는 LA교육구에 지난 1998년 주정부 학교 채권 중 잉여분 4억6,8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이 금액은 시 채권과 합산할 경우 LA교육구가 추진 중인 158개 학교 프로젝트 예산금액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5년 이상이 소요될 LA교육구의 학교 건축 계획안은 79개의 학교 신축을 비롯해 60개 학교 확장 및 19개의 학교운동장 확충을 포함하고 있다. LA중심부와 사우스 LA, 샌퍼난도 밸리 동부지역 등지에 올해 7개의 학교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2003년 52개, 2004년 65개, 2005년 19개 완성을 목표로 학교 건축안을 추진하고 있는 LA교육구는 15개의 고등학교와 5개의 고등교육기관, 7개의 중학교, 26개의 초등학교, 26개의 유치원을 신축할 예정이며 확장계획중인 학교는 대부분이 초등학교다.
이번 기금 지원으로 학교건축공사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음에도 여전히 심각한 교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LA교육구는 오는 11월 투표를 앞두고 있는 130억 달러 주정부 채권과 33억5천만 달러 시 채권 확보를 위한 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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