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캣츠킬 82에이커 골프장 매입
▶ 레이몬드 이씨 "내년부터 개발"
뉴욕 업스테이트 설리반 카운티 베델에 있는 아일랜드 글랜 골프장을 포함한 82에이커의 땅을 한인 사업가 레이몬드 이(48)씨가 매입,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레이몬드 이씨는 10월말 400만달러에 매물로 나온 이 골프장을 이 보다 좋은 가격에 전격 인수했다.
이 골프장은 루트 17에서 출구 104번으로 빠져 4마일 거리에 있으며 24에이커의 대형 호수를 중심으로 얕은 언덕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는 유명 휴식처 화이트 레이크가 1분 거리에 있는가 하면 우드스탁 페스티벌 개최지와 경마장이 영업중인 몬티셀로 타운 등 명소들이 가깝게 있다.
특히 몬티셀로 타운은 최근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가 카지노 설립을 승인, 앞으로 제2의 팍스 우드 스타일의 대규모 카지노가 들어설 지역이다.
지난달로 올 시즌을 마감한 아일랜드 글랜 골프장은 지금까지는 9홀만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씨는 한국식 스타일의 18홀 코스로 증설키로 하고 현재 4홀은 건설중이다.
글랜 골프장은 클럽하우스와 식당을 갖추고 있어 결혼식 등 각종 이벤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는 4채의 건물도 개조, 사우나 시설 등을 갖춘 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씨는 "큰 도로에서 가까와 교통이 편리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리조트로 조성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명문 리조트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