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뉴욕한인청소년센터는 한인 청소년들이 음란물 등에 접속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해 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부착 키보드’ 공동구매에 나선다.
뉴욕교협은 이와 관련 협회 소속 한인 교회에 공동구매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뉴욕한인 청소년센터에서 인터넷 중독 상담사로 자원봉사하는 노권호씨는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가 먼저 공동 구매 참여 의사를 알려왔다"며 "공동구매를 할 경우 정찰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동구매 제품은 한국 일레아트가 개발한 ‘아이보호(i-boho) II’로 한국 정보통신 윤리위원회의 검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스마드 카드를 통해 자동적으로 유해사이트 접속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음란사이트 데이터 외에 일레아트 웹 검색 엔진 및 웹 에이전트(웹 로봇)를 이용해 미국 등의 음란사이트를 하루 평균 400개 이상 검색, 차단해 준다.
이외에 PC사용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생성, 부모가 이를 감시, 관찰할 수 있게 하며 자녀의 PC 이용 시간을 부모가 하루 또는 주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연결했던 컴퓨터는 타 키보드로 교체하려 해도 아이보호 프로그램이 이를 감지, 바로 PC를 차단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맘대로 키보드를 교체할 수도 없다. 아이보호 II의 정찰가격은 70달러이자만 공동구매 경우 50달러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노권호씨는 "이 제품이 미국에서 구입한 컴퓨터에 연결할 경우 한글 사용시 반복된 글자에 대한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다시 타이프를 치면 정상으로 돌아와 호환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공동구매 문의; 718-321-1010 또는 646-498-6451.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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