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스트릿 퀸즈도서관앞에...오후 5~11시 운영

존 리우 시의원과 109 경찰서 오웬 모나핸 서장은 2일 플러싱 중국 상인 번영회(FCBA)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플러싱 메인 스트릿 일원의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경찰초소(Auxiliary Police Booth)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FCBA 프레드 푸 회장과 존 리우 시의원, 엘렌 영 시의원 보좌관, 모나핸 경찰 서장 등이 참석, 연말연시를 맞아 플러싱 지역의 상권과 시민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 예방하기 위해 보조경찰초소를 수주일내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퀸즈 북부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48 스퀘어피트(6×8) 규모의 보조경찰초소는 퀸즈 도서관 플러싱 지점 앞(메인 스트릿과 키세나 블러바드 교차지점)에 위치하게 되며 자원한 시민 보조경찰에 의해 보통 인파가 몰리는 낮 시간과 오후 5~11시 사이에 운영된다.
모나핸 서장은 “보조경찰초소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지역의 범죄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안전을 우려하는 플러싱 주민들이 시민 보조경찰로 많이 자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 보조경찰은 영주권, 시민권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달에 10시간 이상 자기방어 훈련 등을 받게 된다. 신청은 109 경찰서 커뮤니티 서비스국(718-321-2269)으로 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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