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용인 연합회(KABF·회장 줄리 장)은 3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제10회 미용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회원 및 회원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김석주 뉴욕한인회장과 조원일 뉴욕총영사관 등도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줄리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사상 초유의 경기침체로 인해 업계 전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으나 회원들의 단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잘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회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석주 뉴욕한인회장도 축사에서 "총체적 불황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인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미용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어떤 커뮤니티의 미용인들 보다도 우수한 기술로 한민족의 긍지를 드높이고 있는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우경해(서라벌 미용실)씨와 백영애(서라벌 미용실), 이금묵(머리마을) 등 3명에게 그동안의 협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 근면상을 수여했으며 행사 후 열린 여흥 시간에는 회원들의 노래자랑과 무용 공연,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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