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수입되는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들은 내년 9월부터 연방식품의약국(FDA)에 새롭게 등록해야한다.
제롬 워이시너 FDA 뉴욕지부장은 4일 KOTRA 뉴욕무역관이 한국식품관련 지상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FDA 등록 간담회’에 참석, "FDA는 미국내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재의 외국산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등록 규정을 보다 강화시키는 방안을 마련, 내년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들어오는 상품은 물론 이미 승인을 받은 품목들도 새로운 규정에 의해 등록을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이시너 지부장은 "주요 변경 사항은 상품 라벨링 규정과 성분표시 방법 등을 현재보다 더욱 강화시키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내년 2월경 퀸즈에 위치한 FDA 뉴욕지부 강당에서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 제일제당, 대림수산 등 한국식품 관련 지상사 직원들이 대거 참석, FDA 관계자들로부터 제품 등록 절차 및 승인 규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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