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구석에 박혀있는 입지 않는 코트를 불우 이웃에게 전달합시다."
뉴욕시가 오는 31일까지 ‘헌 코트 모으기(Coat Driv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실시한 이 캠페인은 뉴욕시 각 경찰서와 스테이플 체인점 등 곳곳에서 수집, 코트를 홈리스 셀터에 거주하는 불우 이웃과 커뮤니티 단체를 통해 노인들에게 전달한다.올해 목표는 코트 7만점이다.
이를 위해 뉴욕시는 주중 오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뉴욕 펜 스테이션의 앰트랙과 LIRR 중앙홀, 포트 오토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입던 코트 수집을 실시한다.
또 각 지역의 커뮤니티 리조트 센터와 맨하탄 75 라커펠러 플라자, 타임워터 빌딩 로비에서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헌 옷을 모은다.
이외에 뉴욕시 각 경찰서와 스테이플 체인점(맨하탄은 제외), 뉴욕 제노빅 플라자 스토어, 각 지역 타임워터 케이블 사무실, 골든 크러스트 캐리비안 베이커리와 그릴에서 헌옷을 수집하고 있다.
한편 뉴욕한인 드라이클리너스 협회의 김시용씨가 지난 9월부터 한인 세탁소로부터 입지 않은 헌 옷을 수집, 현재 5,000점을 모았다. 김씨는 오는 11일 브루클린 보로청에 헌옷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수 기자·장래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