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인회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계획 발표
50인 기념사업 추진위 구성…모금운동 시작
시애틀 한인회 차기 임원들이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홍승주 차기 회장은 ▲2~3세대에게 민족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다목적 회관을 마련하고 ▲이민 100주년 기념 문화·학술·예술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리며 ▲타코마 한인회와 함께 이민 100주년 기념을 겸한 시페어 행사 참여 및 기념탑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홍 차기회장은 사업계획 중 첫 번째인 다목적 회관 설립을 위해 이미 학교 건물 등 장소를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홍 차기회장은 건물을 대여해 사용중인 노인회 등 각 사회단체들이 다목적 회관에 한데 입주하면 경비도 절약할 수 있고 1세와 2세간의 유대관계도 더 돈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원섭 시애틀 한인회관 관리위원장은 신임 회장들이 매번 회관건립 또는 이전을 최대 사업과제로 들고 나오지만 임기 말에는 항상 흐지부지 끝나고 만다며 현재 은행에 17만 여달러의 잔고가 남아 있는데도 이를 적절히 이용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한인회는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0인 위원회를 구성중이다. 홍 차기회장은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마련이 급선무라고 지적, 추진위 이사 및 위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한인사회 단체장들은 지난 11일 페더럴웨이 오찾사 화랑에서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을 모임을 갖고 시애틀과 타코마 두 한인회 주축으로 기념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결정했었다.
이 모임 후 홍승주 차기 시애틀 한인회장과 김경곤 타코마 한인회장은 따로 기념사업의 세부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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