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교회연합회 성탄 예배에 800여명 참석
타코마 기독교회 연합회(회장 이해봉 목사) 소속 24개 교회 신도 8백여명이 22일 저녁 성탄 연합예배를 갖고 성극과 뮤지컬 등을 통해 예수의 탄생을 기렸다.
타코마 새생명 교회에서 열린 연합예배에서 이 목사(워싱턴 장로교회 담임)는“예수를 아는 것이 최고의 지식”이라며“예수님이 창조주요, 생명의 빛이라는 진리를 믿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등 6개 교회 신도들이 성극과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연, 세상 죄를 대속하기 위해 가장 낮은 말구유에서 인간의 형상으로 탄생한 예수를 찬양했다.
이날 예배는 중·고등학생 등 젊은 세대가 많이 참석해 이채를 띠었으며 이들을 위해 설교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됐고 농아들을 위한 통역도 마련됐다.
한편, 연합회는 한국 수재민 돕기 모금 운동을 통해 2만 달러 가량의 의연금을 거둬 강원도 예수원 인근 유실도로 복구에 1만 달러를 지원하고 태백시 주민들에게 온수기와 김치를 직접 제공했다고 보고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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